패션뷰티 (7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내 블로그에도 패션 얘기 좀 해볼까나 #0 하고 싶었지만 해야할 게 많아서 못했다. 구정 연휴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정말 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하다가 블로그나 좀 다시 제대로 해볼까 하는 생각에(간만에 하니까 재밌더라고. 난 확실히 글 쓰는 거-나는 글이라 하지 않는다, 말을 그냥 글로 표현할 뿐이지. 글이라고 하면 정제되어 있어야지. 책 쓰듯이 말이야.- 좋아하는 듯.) 영화 리뷰나 적었더랬지. 영화 리뷰라고 해도 내 개인 평점 8점 이상의 영화만 적는다는 게 이전과는 달라진 점이긴 하지만.#1 사실 유어오운핏 운영하면서 영상이나 사이트 라운지에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곤 하지만, 정작 내 블로그에는 끄적대지 않았던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는 블로그에다가 끄적거려볼까 생각 중이다. 하고 싶은 말이 많긴 하지만 어떤 이는 유투브 영상을 보는 게 .. 구아벨로(GUABELLO) F/W 컬렉션 CONNOISSEUR 번치북 간단평 #0 구아벨로(GUABELLO) F/W 컬렉션 CONNOISSEUR 번치북 방금 도착했다.#1 내가 한동안 뜸했던 블로그에다가 이런 거 관련해서 글을 적는 이유는 두 가지다.1. 내 사업에 대한 홍보 측면 (홍보라고 해서 거짓 광고, 과장 광고하는 게 잘못인 거지. 나처럼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서 홍보하는 게 잘못된 건가?) 2. 내 블로그에는 누가 뭐라할 수 없으니 나만의 영역이니까. 나는 원래 눈치 안 보는 스타일이지만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그냥 참고 넘겨야하는 경우도 있다. 나 혼자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해서 외부 업체 눈치는 보지 않아. 내부 사람들의 얘기 때문에 참는다는 거지. 나는 무조건 맞대응하는 스타일인데, 참으라고 하니 원. 상대가 업자든 유저든 어줍잖은 얘기, 단편적인.. 이 정도 원단이면 비스포크를 해야 한다? #0 며칠 전 나눈 얘기 중에 이 정도 원단이면 비스포크로 해야지 된다는 뭐 그런 얘기가 있어서 한 마디 한다. 비스포크 즉 100% 핸드 메이드의 가치를 모르는 바 아니다. 인정할 건 인정한다. 그렇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다. 왜 내가 이렇게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1 블라인드 테스트블라인드 테스트해봐라. 과연 선수라고 하는 이들이 최상급 MTM과 비스포크를 두고 1m 거리에서 눈으로 봐서 그걸 구분할 수 있는지. 없을 거다. 내 장담하마. 이건 마치 소믈리에들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거랑 매한가지라고 봐. 소믈리에라고 폼만 잡지 실제로 맛 구분 거의 못해. 그거나 매한가지란 얘기. 근데 왜 비스포크로 해야 한다고 하는가? 글쎄. 나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그래서 나는 유어오운핏에서 MTM으.. 난 포마드 사용하고 싶은 생각 없다 #0 문득 생각나서 한 마디. 우리나라 양복쟁이들 보면 2:8 가르마에 포마드를 발라서 빗어넘긴 머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이 수컷의 향을 강하게 풍기는 스타일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1 어디를 가도 똑같은 그런 스타일을 두고 그게 그들만의 문화라 나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평준화다. 다들 그러고 있으니 튀지도 않고 아무런 감흥도 없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정장을 입어도 포마드 발라서 빗어넘긴 머리는 안 할 생각이다.#2 긴 머리는 관리하기 귀찮아서 안 하니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3 나는 포마드 발라 2:8 가르마로 빗어넘긴 머리를 보면, 일제 시대의 일본인들 생각난다. 내가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란 얘기. 간혹 보면 포마드 사용법, 정장 패션에.. 어서 우리가 생각한 옷을 만들고 싶다 #0 올해 원단은 구정이 지나야 나온다. 제냐 코리아, 아리스톤, 까노니꼬, 제일모직 다 그렇다. 새로 시작한 사업 유어오운핏에서 뭔가를 만들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1 다들 물어본다. 패션과는 전혀 무관했던 내가 패션을 한다니 뭔 패션 잡지를 하는 거냐고 생각하기도 하고 말이다. 사람들의 판단을 좌우하는 데에는 시각적인 요소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니 보여주면 그만이다. 내가 뭘 하려고 하는 지. #2 그나마 좀 아는 지인들은 정장 만든다고 생각하겠지만, 거 우리나라에서 옷 좀 입는다는 애들 인스타 사진 보면 나는 정말 한숨만 나온다. 이게 멋이라고 사진을 찍어올린 건가 싶은 생각 정말 많이 든다. 물론 옷걸이의 문제도 있겠지만 내가 보는 건 옷걸이(옷걸이가 정말 형편없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 MTM와 비스포크의 차이, 온라인에서 나도는 얘기와는 좀 다르다 #0 맞춤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MTM과 비스포크. 둘의 차이는 100% 핸드 메이드면 비스포크. 나머지는 모두 MTM이다. 그러나 보통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맞춤정장점에서 비스포크 만든답시고 얘기를 하면서 둘을 비교하는데 미안한 얘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거. 그래서 둘의 차이를 비교한다. 100% 핸드 메이드면 비스포크고 아니면 모두 MTM 이니 얼마나 심플하냐만 사람들 헷갈리게 얘기하는 글들이 많다 보니 이런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다.#1 접착, 비접착간단하게만 얘기하자면, 자켓의 앞과 뒤를 풀로 붙이느냐 아니면 손 바느질로 하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풀로 붙이게 되면 간단하지만 나중에 버블 현상이라는 게 생길 우려가 있다. 기포가 생기는 마냥 옷이 쭈글쭈글해진다. 이런 걸 말하는 .. 과연 비스포크는 100% 핸드 메이드일까? #0 맞춤복에는 두 가지가 있다. MTM과 비스포크. MTM(made to measure)는 이태리식 표현으로 수미주라(su misura)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구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하도록 하고, 엄격한 의미에서 얘기하자면 맞춤복 중에서 100% 핸드 메이드만 비스포크라고 부른다. 나머지는 모두 MTM이란 얘기. 즉 100% 핸드 메이드 즉 손바느질로 옷을 완성하는 게 아니면 모두 MTM이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1%~99% 핸드 메이드는 모두 MTM이란 얘기. 그래서 MTM은 스펙트럼이 넓다.#1 우리나라에는 100% 핸드 메이드 비스포크가 거의 없다.물론 있을 수도 있겠다. 모든 공정을 다 손 바느질로 했다면 말이다. 그러나 거의 없다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일부 기계 즉 미싱을 이용하는 경우가 .. 유어오운핏 사업: 커스텀 메이드 + 버티컬 커머스 + 알파 #0 오늘도 영상 올렸다. 다음 주 영상은 지금 가열차게 편집중.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다음주 올릴 영상 5개 한 번에 촬영. 그래서 영상 보면 옷이 똑같은 걸 알 수 있다. 물론 사무실에 행거 갖다 놔서 옷 갖다 두고 갈아입으면 되긴 하지만 귀찮. 어차피 영상 많이 찍을 거니까 언젠가는 내가 갖고 있는 옷들 다 뽀록나기 마련. 개수에 한계가 있으니. 그래서 그런 거는 그리 신경 안 쓴다. 뭐 내가 신경 쓰는 건 콘텐츠고 그걸 어떻게 잘 전달하느냐에 있는 거니까.#1 오늘은 유어오운핏 사업 소개 영상이다.#2 커스텀 메이드(Custom-made)뭘 모르는 온라인 업체는 장인이 만든, 테일러가 만든 이따구로 수식어를 붙이는데 거 공장에다가 외주 주면서 그런 표현을 쓴다는 거 자체가 과장 광고라 생각한다. 어..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