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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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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을 입은 유일한 사진 스키복을 입은 유일한 사진이다. 예전 Gzone 동호회에서 번개로 베어스타운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스키복 하나는 멋지다. 당시 신상품으로 골드윙꺼를 왕초보자가 사서 입고 탔으니... 이 스키복에는 하나의 일화가 있다. 창화형도 당시에 스키복을 구매했었는데 형도 골드윙에 모델만 다른 것을 구매했었다. 당시에는 유행이 주황색이어서 형도 주황색 스키복이어서 거의 비슷해 보였던 스키복이었다. 스키를 타고 집 주변의 사우나에서 한숨 자고 스키복으로 옷 갈아입고 나가는데, 사우나 카운터 보시는 분이 이런다. "혹시 119 대원이신가요?"
배용인씨와 김태욱씨 왼쪽이 배용인씨고 오른쪽이 김태욱씨다. 둘 다 프로그래머로 용인씨는 서울문고에 태욱씨는 YBM 시사에 현재 근무하고 있다. 태욱씨같이 말 수가 적은 사람은 정말 찾기가 드물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태욱씨라 내 친동생이 좋아했던(남자끼리 좋아한다고 뭐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말 것) 사람이다. 보통 비팬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가 요즈음에는 결혼, 돌잔치 때 모이는데 태욱씨 결혼식 때 연락을 받지 못해서 참석하지 못하고 뒤늦게 모임에서 알게 되어 조금 많이 미안했던 적이 있다. 애낳고 돌잔치 때는 꼭 참석해야겠다.
비팬 모임에서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차 때 저녁을 먹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 부터 샐러리맨의 꿈 억대 연봉을 이룬 종우씨, 프로그래머로 입사해서 배운다고 고생 많이했고 지금은 서울문고에 있는 용인씨, 프로그래머에서 기획자로 거듭나 지금은 EBS에 있고 결혼까지 한 김희정씨 그리고 맨끝에 웃고 있는 다우교육원 팀장 박재범씨. 맨 왼쪽에 웃는 얼굴을 보이고 있는 조광훈 팀장. 2차로 간 OB타운이었을 것이다. 관세청 건너편 지하에 있는 건데 내가 알기로는 여기 생맥주가 국내에서 2번째로 도착하는 곳이라 생맥주가 맛있다. 물론 나는 술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러면 그러는갑다 하긴 하지만... 여기 노가리 안주 일품이다. 그거는 나도 기억한다. 왼쪽부터 지금은 하나투어에 있는 상수씨, 그 옆에 둘은 부부다. 회사 사내 커플 1호로 결혼까지 ..
비팬 식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비팬 식구들 모인 자리에 참석해서 상욱씨 아들이랑 찍은 사진이다. 상욱씨와 달리 똘똘하게 생기고 귀엽게 생겨서 안고 한 컷 찍은 사진이다. 그래도 그 때는 애가 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보니 내 애가 더 이쁘다. ㅋㅋㅋ 물론 코가 나를 닮아 영 보기 싫긴 해도... 내 자식 아닌가...
내소개 : 가치관 관련 사항 1. 존경하는 사람 1.1. 오다 노부나가 그의 카리스마, 천재적인 두뇌를 좋아한다. 그는 성격에 모가 났지만 당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카리스마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마련이다. 시대를 앞선 천재적인 발상과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카리스마의 소유자라 존경한다. 1.2. 다케다 신겐 역사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역사를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노부나가 조차도 두려워했던 인물이지만 운이 다한 인물로서 그려지긴 했지만 자신감, 패기 그리고 지략을 겸비했기 때문에 존경한다. 2.존경하는 지인 : 지순기 나도 잘났기에 어지간하면 인정하지 않는 내가 존경한다는 것은 내가 따라잡을 수 없는 영역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현재 핸디소프트 미국 지사에 있다. ..
스케쥴 대로 움직이자 할 일이 많다. 이제 전투 모드로 돌아선 다음이기에 스케쥴부터 짜고 있는 중이다. 계약한 것에 대해서 스케쥴이야 러프하게는 이미 만들어두었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야할 듯 하고, 블로그 업데이트도 일정 시간에 예약 기능을 통하여 업데이트 하도록 해야겠다. 책 리뷰만 하더라도 아직 안 올린 게 170개가 조금 안 되는 듯 하고, 영화는 선별해서 올리고 취합한다고 몇 개가 될 지 모르고, 현재 읽고 있는 책들 정리도 올려야 되고, 블로그만 해도 사실 지금까지는 틈나는 대로만 신경 썼지 스케쥴을 짜서 업데이트 하지는 않았으니까... 블로그 외에도 외부 미팅, 그리고 일등 해야할 일들이 많다보면 분명히 미스가 나게 마련인 지라 이번주말에는 쉬는 겸해서 스케쥴 정리나 잘 해두고 요즈음 들어서 이리 저리 생각나..
정규직에서 용역 계약직으로 바꾸고... 최근 회사에서는 연봉 협상으로 이리 저리 어수선하다. 많은 생각 끝에 계약직으로 전환을 요청했다. 상무님과의 술자리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들을 많이 했고 쉽지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긴 했지만 결국 요청이 수락되었다. 내가 계약직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것은 현재 내가 전략기획 업무를 담당하면서 실무에 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일을 하지 못해서였다. 갑자기 성장한 회사에서 항상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일을 미리 막기 위해서 담당한 업무였고 그것이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무 경험을 쌓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사실 전형적인 전략기획 업무보다는 경영기획 업무가 실무적인 시간이 많이 잡아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다음주에 나는 계약직으로 전환한다. 계약직도 두가지 ..
진화하고 있는 나 월요일에 상무님과 12시까지 술 마시며 얘기하고 화요일에 친구들과 새벽 4시 30분까지 술 마시고, 3월 1일이 쉬는 날이라는 것을 2월 28일 출근하면서 알고 난 다음에 어제는 쉬어야지 하는 생각에 일찍 돌아와서 10시 경에 잠이 들었다. 꼬박 12시간을 잔 듯 하다. 요즈음 피로가 누적이 되었는지 힘들다. 요즈음은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 여러 일들을 겪고 나서 내가 좀 많이 변했다. 그 변화가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내 평생 바꾸지 못했던 부분이라 변화가 아닌 진화라고 명명하고 싶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할 때 결론을 내는 것을 좋아한다. 재수하고 서울대 가는 것을 실패한 나. 왜 그럴까 하는 생각과 생각을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인과응보. 해야할 때 하지 않고 부모님을 괴롭혔던 지난 날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