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상하이에서 먹어본 편의점 야식 #0 중국 상하이에도 24시간 편의점 많다. 몇 종류가 있던데, made in korea 제품도 비치되어 있는 편의점도 있고, 아닌 편의점도 있고 그렇더라. 난 음식과 같은 경우, 처음 보는 건 시도를 잘 안 한다. 왜냐면 잘못 고르면 먹지도 못하기 때문. 그래서 사발면도 한국 꺼를 샀지. 근데 한국 꺼라고 하더라도 농심 꺼 밖에 없더라.#1밤에 배고파서 먹었던 야식. 농심 꺼다. 항상 그러하듯 편의점에서 사발면 사가지고 올 때는 항상 챙기는 게 나무 젓가락. 우리나라의 경우에야 편의점 알바생이 챙겨서 넣어주긴 하지만. 중국에서는 내가 챙겼다. 근데 사발면 안에 포크가 있더라. 이것만 그랬던 게 아니라 다른 것도 다 그랬다는. 중국 사발면에는 포크가 들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젓가락 챙길 필요가 없으. #..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 출발 지연은 기본인가? #0 1번 경험하면 이런 얘기 안 하겠는데, 2번 경험하니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는 출발 지연을 밥먹듯이 하는가 싶어서 끄적거린다. 내가 이용했던 항공사는 중국동방항공인데, 같은 항공사라 하더라도 어느 공항이냐에 따라 이리 달라지니 이건 항공사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항 시스템의 문제인 듯 싶다. 그러니까 푸동 국제공항 시스템이 개판이란 소리. #1 첫 번째 경험이건 뭐 이해한다. 그 날따라 안개가 자욱해서 이거 비행기 뜨기 힘들 거 같은데 싶었거든. 아니나 다를까 발권할 때, 1시간 정도 지연될 거 같다는 얘기는 들었다. 근데 문제는... 그럼 디지털 안내판에 빠리빠리하게 떠야할 게 아니냐고. 출발 시각이 예를 들어 10시다 하면 보통 보딩 타임 전에 표시를 해주고 안내 방송도 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닌.. 무비자로 중국 상하이에 144시간 임시 입국 허가 #0 중국은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 가능하지만,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중국에 입국 가능한 방법이 있다. 물론 합법적으로. 중국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아마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거 같은데, 최근 내가 중국에 다녀오면서 이를 활용했었다. 일본인들은 관광이나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15일을 넘지 않으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중국이랑 일본이랑 친했던가? 이런 거 보면 신기.#1 무비자 임시 입국 허가중국 공항을 경유하여 다른 나라로 갈 때 가능하다. 쉽게 얘기해서 중국 공항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할 경우, 환승하기 전에 임시로 입국을 허가해준다는 얘기. 근데 최대 144시간(6일)까지 허가 가능하니 활용할 만하다. 단,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2 .. 블루박스 @ 파주 북시티: 헌책방 + 카페 + 음악감상실 #0파주 북시티에 있는 지혜의 숲에 갈 때, 우연찮게 발견한 중고 책방이다. 중고 서적을 판매하기도 하고, 카페인지라 커피 마시면서 중고 서적을 읽기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간 김에 한 번 들려봐야겠다 해서 들렸던 곳. 위치는 이채쇼핑몰 뒷길에 있다. 헤르만 하우스와 이채쇼핑몰 사이. #1 뭐 여기 주변에 어디다가 주차를 해도 사실 문제는 없지만, 블루박스 전용 주차장이 있더라. 한 14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 여기는 내가 추천한다. 파주 북시티 갈 일 있으면 필수적으로 들릴 코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우선 운영하시는 분의 마인드가 좋다. 상업적이지 않다 못해 너무 손해를 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얘기를 나눠보니 편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단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한 공간. 게다가 헌책방에.. 만화카페 놀숲 @ 신촌: 괜찮네. 만화를 좋아한다면. #0우연찮게 검색하다가 본 놀숲.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다. 물론 만화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기존 만화방과는 좀 달라서. 가보니 괜찮더라. 만화방을 안 다녀봐서 가격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화방하면 생각나는데 흡연하면서(요즈음은 만화방도 죄다 금연이겠지만) 라면 시켜 먹고, 만화책 쌓아두고 만화 보는 게 그려지는데 여기는 카페 개념이 더 강한 듯. 가장 괜찮은 거는 마치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조그만 2인 룸. 연인들이 이용하기에도 좋고, 편하게 만화보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1 내가 가본 곳은 신촌점. 신계치 아는 사람이면 금방 찾는다.(신계치=신라면+계란+치즈, 라면 전문 분식점이다. 아주 오래된. 주인 할머니 많이 늙으셨더라. 최근에 가보니.) 신촌점은 지하에 있다. 원래는 홍대점을 가보고 싶었으나,.. 호수겨울꽃빛축제 @ 일산 호수공원: 처음이라 그런가 좀 썰렁 #0항상 사무실 가려고 지나가는 길에 하도 막히길래 알게 된 호수겨울꽃빛축제. 꽃 박람회 덕분에 어지간한 행사에 다 꽃이 사용되는고나. 여튼 일산 사는 사람들이 아닌지 아님 이렇게 막히는 줄 몰랐던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왔다갔다 하면 막힌다는 걸(그러니까 호수공원 주차장 수용 대수보다 초과되니까 그런 거) 알고 있었기에 길 건너편 도로변에다 주차시켰다. 여기 주차해도 되나? 된다. 주말에는 6시 이후되면 CCTV가 있어도 무방. 진짜라니까. 평일이 8신가 그렇고 주말은 6시까지여. #1꽃 박람회도 1회 때는 그랬지. 호수 겨울꽃빛축제도 1회라서 그런가 썰렁하다.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게 아니라 전시된 것들이 썰렁하다는 얘기. 청계천 등축제와 비교하면 곤란한 수준. 그래도 이렇게라도 시작한다는 게 중요한 .. 지지향 @ 파주 북시티: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 #0 호텔 지지향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호텔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그렇다고 명시된 바처럼 게스트 하우스라고 부르기에는 내가 게스트 하우스를 한 번도 이용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파주 북시티에 있는 지지향은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박 2일 코스로 이용하기에 적당한 데가 아닐까 싶다. 이유는 다음을 보면 알 듯. #1 입구. 여기 많이 가본 이들이라면 알 거다. 여기 지혜의 숲이다. 그러니까 지지향 건물 1층이 지혜의 숲이란 얘기.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건물에 있다. 오후에 갔었는데 나중에 밥 먹고 책 읽다가 나와서 찍은 사진. #3 있어 보이지 않는가? 뭔가 분위기가 말이다. 원래 사진이라는 게 현실을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보이게 만든다. 그래서 잘 찍은 사진만 보면 있어 보인다는..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 일산 덕이동: 푸짐하고 맛나고. 강추. #0 보니까 일산에만 해도 몇 군데 더 있던데 내가 가는 곳은 덕이동에 있다. 어머니께서 주변 지인들이 여기 괜찮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족들끼리 간 건데, 추천할 만하다. 일단 푸짐하고, 맛도 좋아.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여기 TV에서도 맛집 몇 번 나온 거 같은데, TV에 나오는 맛집들 중에도 돈 내고 방송하는(생생정보통이 얼마더라? 여튼 대부분 돈 주고 촬영한다.) 경우에는 가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돈을 내고 방송을 했는지 돈 안 내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돈을 내고 했든 안 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입소문이 날 만하다는 게 중요하다. 나는 돈 내고 방송하더라도 맛있고, 서비스 좋으면 나쁘지 않다고 봐. 돈을 내고 방송을 했다 안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질이 중요하다는 ..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