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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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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레스토랑 & 카페 최근에 일산 개인 사무실을 빼고, 동생 사무실과 합쳤다. 사실 개인 사무실 요즈음 거의 이용하지 않아서 월세만 꼬박꼬박 나가고 있던 판국인데, 동생이 자기 사무실 널럴하다고 한 번 고려해보라고 해서 잘 됐다 해서 옮긴 거다. 내부에 셋팅한 옷장들은 일부는 옮기고 일부는 폐기처분했다. 야심차게 주문 제작해서 만든 박스들도 많이 폐기처분하고. 돈 내서 만들고 돈 내고 폐기처분하네 그려. 여튼 그렇게 옮긴다고 옮겼는데 헐. 옷장 옷걸이 바가 하나 모자라는 거다. 버린 게 몇 갠데. ㅠ 어쩔 수 없이 그거 사려고 이케아 고양에 들렀다가 이른 저녁 때긴 하지만(나는 보통 8시에 저녁 먹는다. 그래서 점심도 1시 넘어서 먹는 편이고) 요즈음 운동하니까 또 먹으면 되지 해서 이케아 레스토랑 & 카페가 있길래 이용해봤..
트레이더스 카페 아들이랑 장본다고 집 근처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는데, 트레이더스 카페가 있더라. 구석진 데에 있어서 있는 줄 몰랐는데, 원래 있었는데 내가 이제서야 안 건지 모르겠지만, 저녁 때 뭐 먹을 거 사러 장보러 간 거라 이용해봤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 거 보니 딱 코스트코 벤치마킹해서 따라한 듯한 느낌이더라. 음식은 금방 나온다. 메뉴명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아들은 파스타 시켰고, 나는 핫도그 하나 시켰다. 나는 어차피 나중에 또 먹을 거 생각해서 요기나 때우자는 생각으로. 원래 많이 먹는 아들인데, 느끼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양 많아 보이지도 않았는데 배부르다고 하더라. 핫도그 맛은 뭐 그냥 쏘쏘. 그래도 가족들끼리 장보러 왔다가 밥해먹기 귀찮을 때 이용하기 적당하지 않나 싶다. 탄산음료..
미디어 아트 @ 인스파이어 리조트 영종도 간 이유가 바로 여기 가보기 위해서였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국내에 이런 데가 있어? 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던 곳. 바다 멍 때리면서 커피 한 잔 하기 위해 브래덴코 들렀다가 가봤는데, 좋긴 하더라. 리조트다 보니 숙박이 가능한데, 숙박을 하려고 간 게 아니다 보니 가격대는 모르겠다만, 5성급이니 그래도 가격은 좀 되겠지? 7조 2천억원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지 몰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구 주차장 쪽에 주차한 후에 들어가보니 하... 고급지다. 아기자기한 고급짐이 아닌 웅장하면서 고급진. 애초에 리조트 건설에 6조 예산이었는데 완공하니 7조 2천억이더라는. 그만큼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서 고급지긴 하더라. 도심에 있는 게 아니라 영종도에 ..
오션뷰 카페, 브레댄코 영종구읍뱃터점 오랜만에 드라이브나 하러 영종도에 갔다. 영종도에 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가는 김에 카페도 하나 방문했는데 그게 브레댄코다. 브레댄코 bread&co. 브레댄코는 체인이던데, 여기가 특별났던 건, 전면이 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영종도까지 왔다면 바다 보면서 커피 마셔야지 해서 여기를 택했다. 나는 카페 리스트 정리해둔 게 있거든. 인스타 보다가 괜찮은 게 보이면 리스트 만들어서 저장해두기도 하고 말이지. 통창 one-piece window 실내는 넓다.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게 아니라 좋았다.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바깥을 보고 바식으로 앉을 수 있는 데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밝았고, 인터리어 마감이나 자재들은 그닥 비싼 느낌은..
대도식당 강남대로점 미팅을 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한 대도식당. 인근에 예약 없이 항상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여기로 안내하더라. 미팅 때 이런 저런 생각 많이 들긴 했지만, 별말은 안 했다. 예전의 나라면 얘기도 많이 하고, 뭐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뻔히 보이는 결과가 머릿 속에 그려져서 말을 아끼게 되더라. 내가 신경 쓴다고 단기간에 뭔가 달라지긴 쉽지 않으니. 그래도 한 번 맺은 인연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소고기는 좋아하지만 이렇게 부위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뭐 내가 메뉴 시키는 게 아니다 보니. 굽는데 침 꿀꺽. 맛있긴 하더라. 그리고 볶음밥. 볶음밥은 쏘쏘.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초코가 아닌 게 아쉬울 따름. 이 날 일부러 차 안 끌고..
콤포타블 남산 요즈음 다시 혼자 다니는 연습 중이다. 요즈음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피폐해져가는 거 같아서. 원래 나는 혼자 돌아다니는 거 좋아했다. 올빼미 체질인 나는 외국에서도 밤에 골목길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곤 했었고. 근데 확실히 12시 넘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처럼 밝은 데 없어. 24시간하는 음식점도 없고 말이지. 그런 거 보면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 같지만, 외국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지. '왜 한국에서 각박하게 살아야 하나?' 주차장 Parking Area 초행길이라 네비만 찍고 갔더니, 주차장이 어딘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바로 옆의 대원정사라는 곳에 주차했다. 그냥 유료면 돈 내고 주차하지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콤포타블에 물어보니 1시간 무료로 해준다고. 참고하길. 주..
크로플 맛집 @ 프랭크 커핀바 일산 요즈음 집에만 쳐박혀 있는데, 오랜만에 집 밖에 나왔다. 그래봤자 일산 웨스턴돔이었지만, 방문하지 않은 지 참 오래된 듯. 웨스턴돔도 상권이 많이 죽어서 예전같지는 않은 거 같던데, 여기 크로플 먹으러 왔다. 분위기며 맛이며 추천할 만한 곳인 듯. 프랭크 커핀바 Frank Coffin' Bar 웨스턴돔에만 있는 카페인 줄 알았더니 보니까 프랜차이즈더라. 그것도 특이하게 전주에서 시작한. 결국 프랜차이즈를 생각해서 시작한 게 아니라 나만의 콘셉트로 지방에서 시작한 카페였는데, 장사가 잘 되어 프랜차이즈화된 게 아닌가 싶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요즈음 고개만 돌리면 보일 정도로 많은 게 카페지만 여기는 여기만의 특색이 있어. 일단 웨스턴돔 지나가다 봐도 입구 자체가 시선을 끈다. 뭔가 느낌 있어. 실내도 ..
골프 & 스파 그리고 산책 @ 더 스테이 힐링 파크 '생명의 빛 예수마을' 가서 사진 찍다 쫓겨나서 시간이 남아돌아 간 곳이 더 스테이 힐링 파크다. 여기 보니까 객실들도 있던데, 괜찮아 보이더라. 일행 중에 한 명이 묵어본 적이 있다는데, 뷰 좋은 객실을 알려줬다. 가격은 똑같은데 위치가 달라서 그런 거니 예약하려면 저기랑 저기를 해야 좋다고. 언제 기회되면 이용해보고는 싶으나, 더 스테이 힐링 파크는 골프 치고 난 다음에 스파 이용하고 산책 좀 하다가 맛있는 거 먹고 쉬는 그런 콘셉트가 가장 이상적이라 골프를 못 치는 나는 언제 이용할까 싶기도 하다. 와일드 가든 Wild Garden 이 날은 들린 거라, 더 스테이 힐링 파크 내에 있는 '9블락 가평점'에 가기 전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먼저 가든을 둘러봤다. 가든 이용하려니까 입장료 내야 되더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