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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태했던 나에게 작별을 고하며
최근에 많이 들었던 말 두 가지. 1. 많이 힘이 없어보인다. 안 어울린다. 너답지 않다. 2. 심적으로 힘든 상황인 건 안다. 그래도 극복하리라 본다. 갱년기인가? 요즈음 들어서 의욕도 없고 그랬다. 그런다고 해서 달라진 건 없는데. 시간만 가는데.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좀 달라지자 생각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고 하려고 한다. 물론 새벽에는 CFD, 선물 오후장이긴 하지만, 사실 매매를 자주 한다고 해서 더 나아지고 그런 건 없으니까 시간 정해놓고 집중해서 하는 식으로 바꾸고. 물론 아직은 매매를 좀 더 하면서 경험을 쌓아야할 때라고는 보지만, 내가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보니까 그렇게 하기 보다는 꾸준히 하는 식으로 바꿔야할 듯. 최근 들어서 나에 대해서 참 많이 돌아보고 생각을 많이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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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오션뷰 카페, 브레댄코 영종구읍뱃터점
오랜만에 드라이브나 하러 영종도에 갔다. 영종도에 보고 싶었던 게 있어서. 가는 김에 카페도 하나 방문했는데 그게 브레댄코다. 브레댄코 bread&co. 브레댄코는 체인이던데, 여기가 특별났던 건, 전면이 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영종도까지 왔다면 바다 보면서 커피 마셔야지 해서 여기를 택했다. 나는 카페 리스트 정리해둔 게 있거든. 인스타 보다가 괜찮은 게 보이면 리스트 만들어서 저장해두기도 하고 말이지. 통창 one-piece window 실내는 넓다.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놓은 게 아니라 좋았다. 앉아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바깥을 보고 바식으로 앉을 수 있는 데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밝았고, 인터리어 마감이나 자재들은 그닥 비싼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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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도식당 강남대로점
미팅을 하고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한 대도식당. 인근에 예약 없이 항상 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여기로 안내하더라. 미팅 때 이런 저런 생각 많이 들긴 했지만, 별말은 안 했다. 예전의 나라면 얘기도 많이 하고, 뭐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뻔히 보이는 결과가 머릿 속에 그려져서 말을 아끼게 되더라. 내가 신경 쓴다고 단기간에 뭔가 달라지긴 쉽지 않으니. 그래도 한 번 맺은 인연 언젠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소고기는 좋아하지만 이렇게 부위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데, 뭐 내가 메뉴 시키는 게 아니다 보니. 굽는데 침 꿀꺽. 맛있긴 하더라. 그리고 볶음밥. 볶음밥은 쏘쏘.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초코가 아닌 게 아쉬울 따름. 이 날 일부러 차 안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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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콤포타블 남산
요즈음 다시 혼자 다니는 연습 중이다. 요즈음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피폐해져가는 거 같아서. 원래 나는 혼자 돌아다니는 거 좋아했다. 올빼미 체질인 나는 외국에서도 밤에 골목길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곤 했었고. 근데 확실히 12시 넘어서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처럼 밝은 데 없어. 24시간하는 음식점도 없고 말이지. 그런 거 보면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 같지만, 외국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지. '왜 한국에서 각박하게 살아야 하나?' 주차장 Parking Area 초행길이라 네비만 찍고 갔더니, 주차장이 어딘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바로 옆의 대원정사라는 곳에 주차했다. 그냥 유료면 돈 내고 주차하지 하는 생각으로. 그런데 콤포타블에 물어보니 1시간 무료로 해준다고. 참고하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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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일산 추천 손세차, 다온 세차장
차가 많이 더러웠는데, 요즈음 잘 안 끌고 다니다 보니 세차 안 하다가 간만에 세차했다. 원래 다니던 손세차장이 있긴 했는데, 주인이 바뀌고 나서는 예전같지가 못해서 다른 데로 옮기려고 해서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평이 좋아서 가봤는데, 추천할 만하다. 다온세차장 Daon Car Wash 가보니 셀프 세차장 한켠에 공간을 마련해서 하는 세차장이더라. 입구는 두 군데 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평점이나 사진 보고 찾아간 거다. ▶ 네이버 지도 링크 네이버 지도 다온세차장 map.naver.com 세차 가격 Price 이건 세차장에 붙어 있던 세차 가격표다. 참고하길. 대기실 Waiting Room 여기가 대기실이다.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손세차의 목적은 얼마나 꼼꼼하게 잘 세차하느냐니까. 가격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