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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 술집 @ 고도
수원에 사는 동생, 형들이랑 술 한 잔 하러 간 고도. 인계동에서 살았던 적이 5개월 정도 되지만 그 때는 일하고 호텔에서만 있었기 때문에 이런 데가 있는 줄도 몰랐다. 이자카야라고는 하지만 한국식 이자카야라고 표방해서 여느 이자카야와는 조금 다른. 근데 괜찮다. 여기.2층에 있는데, 테라스도 있다. 인원 수가 좀 되는 편이라 테라스에서 자리잡았는데, 선선한 날씨에 바깥에서 술 먹으니 괜찮더라. 그리고 안주 괜찮더라고. 이게 2차였던 지라 1차 때 거하게 저녁을 먹고 온 지라 안주 그렇게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배부른데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면 괜찮은 거지.이건 눈꽃야끼교자. 10개가 9,000원. 이건 내가 좋아하는 요미우돈교자에도 있는 메뉴라 익숙한 메뉴인데, 맛은 비슷하더라. 순창 돌미나리 새우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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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어묵볶음
밑반찬으로 뭘 해둘까 해서 주말에 정리해서 주문해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어묵. 어묵볶음해두려고.어묵은 부산 삼호어묵으로 240g짜리 두 개 쿠팡에서 샀다. 하나당 1,180원. 이번에 어묵볶음할 때 두 개 다 했는데, 양이 좀 많은 듯. 담에는 하나만 사서 해먹는 게 나을 듯 싶더라. 4월 24일까지 유통기한인데, 난 사고 나서 이틀 있다가 사용했거든? 단지 포스팅이 늦었을 뿐이지. 사고 나서 일주일 정도 유통기한 남았던 걸로 기억한다.일단 어묵 먹기 좋게 잘라둔다. 양파도 썰어두고, 홍고추도 썰어둔다.냉동 청양고추는 있어도 홍고추가 없길래 어묵 시킬 때, 홍고추도 샀다. 국내산 청양 홍고추 100g을 쿠팡에서 2,980원에. 프라이팬에 자른 어묵들 올려주고 맛술 6스푼 넣고 볶아준다.(어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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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갑에 든 현금 분실
태어나서 처음 당해봤다. 내 지갑 털린 걸.요즈음에야 대부분 카드를 사용하다보니, 털린 줄도 모르고 지냈었다. 그러다 몇 천원 안 되는 거 현금으로 지불하려고 보니까 없네. 내 기억으로는 5만원권이 2~3장, 1만원권 2~3장, 5천원권, 1천원권 이렇게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20만원은 넘기지 않지만 그래도 땅을 파봐라 이 돈이 나오나. 어이가 없네.곰곰히 생각해봤다 어디서 잃어버렸을지. 내가 지갑을 분실했던 적이 없거든? 그러니까 분실해서 털린 게 아니라 그냥 털린 거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클라이밍장이 아닌가 싶다. 거기서 도난, 분실 사고가 있긴 있다고 하거든. 분명 탈의함 잠그긴 했다만, 내가 종종 이용하는 75번 탈의함은 비번이 0009로 쉽다. 그래서 이거 이용했던 사람이 그거 알고 그랬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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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 좋았던 주말
요즈음 한동안 주말에는 비가 내렸던 듯. 주말만 되면 비 내리대. 그러다 비 안 오는 날, 날씨도 따뜻하고 해서 집 환기 시킨다고 창문 죄다 열어뒀네. 확실히 창문을 열어두니 바깥 공기가 들어오면서 뭔가 쾌적해지는 느낌? 잠실에 롯데월드 타워 레지던스는 창문이 없다고 하던데, 아무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있다 하더라도 이와 같을까 싶다. 들리는 얘기로는 거기 살다가도 답답해서 못 살고 나오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럴 만.이 집이 좋은 게 방마다 창이 있다는 점. 같은 건물에 여러 구조의 집들이 있는데, 내가 사는 데는 모든 방마다 창이 있는 끝쪽에 있어서 좋다. 게다가 인근에 걸리적 거리는 건물이 없다 보니 이렇게 창문 너머로 노을도 볼 수 있고.침실 침대에 누워서 노을 구경 가능. 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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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참치김치찌개
항상 밑반찬만 하다가, 국 종류도 해봐야지 했는데, 집에 있는 걸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 참치김치찌개였다. 아쉽게도 두부는 없어서 넣질 못했다.우선 식용유 좀 붓고 여기에 참치캔에 있는 기름 넣었다. 거기에다가 양파 썰어서 볶아줬고.여기에 설탕 좀 넣어주고 냉동 대파 넣어서 볶았다. 냉동 대파 참 편해.김치는 남은 비비고 김치 죄다 썰어서 넣었다. 사실 비비고 김치가 신 김치가 아니라서 좀 그렇긴 하지만, 비비고 김치는 내 입맛에 별로라 이렇게라도 해서 다 소진시키려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고춧가루 4스푼 정도 넣고.물 부어준 다음에 간장 적당히 넣고.고추장 적당히 넣고, 액젓 한 스푼 넣었다. 양념은 하다가 중간 중간 국물 맛보면서 싱겁다 싶으면 더 넣으면 됨. 마지막으로 냉동 다진마을 넣고 끓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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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타임빌라스 맛집 @ 고든 램지의 스트리트 버거
지나가다 봤었다. 수원 타임빌라스는 집 앞에 있어서 그나마 자주 가는 곳이다 보니. 그러다 하루는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이왕 먹는 거 여기나 가봐야겠다 해서 가봤다. 고든 램지? 난 이 녀석 별로 안 좋아한다만. 주문하는 데서 주문하고 음료수는 여느 버거집과 같이 내가 가서 따라 마셔야 하고, 포크와 나이프도 셀프다. 가져다 주던가? 기억이 잘 안 나네. 여튼 셀프로 가져갈 수도 있게 되어 있는 건 확실.내가 시킨 건 넥스트 레벨 세트다. 가격 23,800원. 단품은 16,800원. 단품을 시킬 걸 잘못 시켰네. 나머지가 7,000원이라는 소리잖아. 내가 이걸 시킨 건 더블 패티라서다. 그리고 채소는 별로 안 들어 있고 치즈 있고. 내가 버거들 중에서 즐겨 먹었던 게 버거킹의 더블 치즈 버거였거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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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브릿지 뷰 TFCC 손목보호대
손목에 무리가 갔다. 괜찮겠지 했는데, 손목에서 뚝뚝 소리 나고 그러더라. 그래도 괜찮겠지 했는데, 클라이밍하면 더 심해지고.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TFCC 증상이더라. 클라이밍하는 애들한테 물어보니 클라이머들의 고질병이라고 하면서 손목보호대 있다고 알려주더라. 그래서 샀지.몇몇 개의 손목보호대가 있던데, 브랜드 이런 거는 난 잘 모르겠고, 디자인 보고 괜찮은 거 같아서 이걸로 택했다. 브랜드는 브릿지 뷰. 두 줄의 벨크로로 손목을 고정하는 거다. TFCC는 증상이 오래 간다. 그래서 손목을 고정시켜주는 게 중요한데, 사실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 즉 이걸로 되는 단계는 나는 이미 지나간 듯. 그래도 내가 계속 클라이밍을 한다면 필요할 수 밖에 없겠지. 좌우 두 개 들어있고, 12,800원. 쿠팡에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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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마제스티 바버샵 @ 수원 타임빌라스
원래 다니던 청담동 1인샵. 머리 정말 잘 자른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멀다. 내가 있는 곳에서 가려면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왕복 3시간. 물론 일찍 가거나 늦게 가면야 50분 정도에 갈 수 있지만 머리 깎으러 그런 시간을 낭비하는 게 좀 그렇다. 머리 잘 깎기는 정말 잘 깎는데. 가격을 떠나서 말이지. 그래서 인근을 검색해봤다. 정말 신중하게. 사실 머리 망친다고 해도 내가 셋팅 하면 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일단 결정해서 다니게 되면 계속 다닐 거라. 그러다 찾은 게 마제스티 바버샵. 집 인근에 있는 수원 타임빌라스 내의 롯데백화점 내에 있더라.옷 가게 사이로 있는 마제스티 바버샵. 보니까 프랜차이즈던데, 대부분 백화점과 같은 데에 입점한 형태더라. 수지 타산이 맞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