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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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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만큼은 인정 @ 네이처 스파 인근에 좀 괜찮은 찜질방 없나 해 여기 저기 검색하다 찾은 파주의 네이처 스파. 네이버 평점도 좋고, 사진으로 봤을 때 외관도 고급지고, 동패동이라 그렇게 멀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방문. 네이처 스파랑 바로 붙어 있는 강남면옥에서 주린 배 채우고 들어가려 했는데 음식이 맛없어서 좀 그랬는데, 그나마 네이처 스파에서 찜질은 잘 하고 왔네. 근데 실내 사진이 없으. 간만에 사우나 가서 때 밀고 찜질방 이용했는데, 여기 찜질방의 좋은 점은 노천이 있다는 점. 그렇다고 노천탕이 있는 건 아닌데, 찜질하고 나서 노천에서 땀 식히기 좋더라고. 게다가 여기서 군고구마 궈먹을 수 있고(유료). 그러나 찜질방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주차하기는 편해. 주차장 다 차 있어도 인근에 뭐가 없어서 그냥 시..
2023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 이건 내 블로그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볼 만하다. 돈 주고 봐도 안 아까운 공연을 무료로 만끽할 수 있는. 나는 사람들이 잘 모를 때 만끽했었고, 이제 사람들이 인지해서 많이 찾아오던 시절에는 참관하지 않았던. 참 보면 나는 청개구리인 듯. 여튼 올해는 그래도 시간 내서 한 번 가봤는데, 사람 참 많더라.(이걸 이제서야 포스팅하고 있네. 사진 찍어둔 게 아까워서 올리는 거임) 호수공원 거닐다 보면 원래는 곳곳에서 버스킹하는 친구들 특히 마술이나 마임 등이 많았는데 이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공연하는 걸로 바뀐 듯 싶다. 그래도 인기 많이 끄는 건 예술적인 거 보다는 아직까지는 재밌는 거 즉 마술 같은 거다. 관객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고 참여를 유발하는 그런 공연.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일산 추천 찜질방 @ 엠스파(M spa) 원래 여기 M Spa 아니었다. 마그넷찜질방이었는데, 리뉴얼된 거라는. 일산에 사는 나는 사우나 가면 센토를 갔었다. 물론 여기도 와봤었지만, 다 다녀보고 나니 센토가 제일 낫더란 얘기. 근데 여기를 온 이유는 리뉴얼되고 좋아졌다는 평이 있어서 간 거다. 찜질하러. 가보니 좋아졌네. 물론 사우나 내부 시설(목욕탕)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었던 거 같긴 한데, 나머지는 많이 좋아진 듯. 물론 예전에는 찜질방은 안 가봐서 비교를 할 수 없다만. 최신식 시설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밝고 간접 조명을 활용해서 고급진 느낌. 그리고 전자키 이런 건 처음 이용해보는 듯한데, 왠지 모르게 있어 보임. 아 그리고 입구에는 키오스크도 있더라. 그만큼 최근에 리뉴얼된 거라. 그리고 여탕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
곤지암 단풍놀이, 올해는 폭망 @ 화담숲 화담숲의 화담은 LG의 고 구본무 회장님의 아호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존경했던 이 시대의 경영인 중의 한 명. 사실 알고 간 건 아니고 가서 알게 되었다는. 여튼 여기 곤지암 리조트 내에 있는데, 가을철 단풍 놀이로 유명하다. 나름 가을 단풍 구경 날짜 잡고 예약을 했건만, 예약한 날 며칠 전에 비가 거세게 오는 바람에 우리가 갔을 때 단풍 구경은 별로 못하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마지막 잎새만 구경했네 그려. 만약 예약하려면 단풍 시기 확인한 후 시기 중간 즈음에 가는 게 안전할 듯. 모노레일 monorail 모노레일까지 예약을 해뒀다. 시간은 5분 간격으로 있긴 해도 화담숲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서 매진되기 일쑤다. 그러나 예약하고 취소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내가 가고 ..
강원도 양양 디자인 부티크 호텔 @ 코랄로 바이 조선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아서 그런지 디자인이나 그런 게 뭐랄까. MZ 세대들한테 잘 먹힐 만한 그런 느낌? 그래서 선택했던 곳. '코랄로 바이 조선'이다. 3.5성급이라는데, 뭐 요즈음 성급 이런 게 중요한가? 디자인이나 분위기 그런 게 더 중요하지. 사실 강원도 양양에는 펜션만 해도 정말 좋은 펜션 많은데 그런 거랑 비교하면 서비스 좋다고 해서 비싸기만 한 호텔이 뭐가 경쟁력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여튼 3.5성급이랴~ 로비 Lobby 언덕배기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1층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지하 1층이다. 주차장과 연결된 곳이 바로 로비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로비 윗층부터가 1층이다. 로비에는 리셉션 데스크가 있고, 다이닝 바가 있다.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붉을 계열로 해서 뭐랄까 느낌이 좀 색다..
강원도 양양에서 피자 맛보기 @ 더 스탠드 밥은 먹고 싶은데 밥집은 없고, 혹시나 싶어서 일단 폭풍 검색. 서피비치 근처에는 없다. 그래. 그럼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맛보자는 생각으로 검색하다 찾은 '더 스탠드' 일단 여기서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더 스탠드 The Stand 여기 성수기를 위해 만든 거라고 하기엔 너무 크다. 첨엔 2층에 가서 음식 주문하려고 하다 4층도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메뉴 확인해보고 4층으로 이동. 4층에서 먹는 걸로 했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뷰가 좋아서. 성수기 지나서 그래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꾸며놨더라. 그래서 나는 이런 거 때문에 성수기보단 비성수기를 이용하고, 주말보다는 평일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봐. 사람도 덜 북적거리고, 가격도 저렴해지고. 카바나 Cabana 성수기..
강원도 양양에서 버거 맛보기 @ 라구나 비치 양양에서는 저녁에 밥 먹기가 좀 힘든 듯 싶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많다 보니 그네들이 먹을 많한 피자나 버거류가 주를 이루는 듯. 밥을 먹고 싶었으나 서피비치 인근에는 밥집이 없는 듯 하여, 그래 그러면 차라리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맛보는 걸로 하자 해서 들린 데가 라구나 비치다. 라구나 비치 Laguna Beach 서피비치 안쪽 끝에 자리잡고 있던데, 좀 늦게 가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 성수기 지나서라고는 하지만, 딱 한 테이블. 그것도 라구나 비치 근처에 외국인 텐트촌에서 온 듯한 외국인들(남자 2에 여자 7인가?) 외에는 아무도 없던. 여기에 왜 왔냐? 버거 먹으러 왔다. 구경도 할 겸. 입구나 분위기는 외국 해변에 온 듯한 스멜 물씬 풍겨줘서 좋았던. 여기선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
강원도 양양 비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 서피비치 선셋바 이번 강원도 여행에서 가장 괜찮은 지역이라고 하면, 서퍼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 바로 양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서 비치 문화가 발달한 곳이 아닌가 싶어서다. 동남아만 가도 비치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서 오픈된 클럽과 같은 그런 곳이 즐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무엇이 있었는데, 이젠 한국에서도 그것도 양양에서 그런 게 서서히 선보이기 시작하는 듯. 서피비치 Surfyybeach 양양에 가면 웻 수트를 입은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서퍼들이다. 고통받는 이들이 아니라 서핑을 하는 이들. ㅎ 말만 들었지 이렇게 와보니 서핑 천국이더라. 곳곳에 서핑족들을 위한 시설들이 즐비하다. 고성에 스쿠버족들을 위한 시설들이 즐비한 것과 같이 말이다. 바다를 보니 파도가 많이 일더라. 서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