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드 오센: 가치라는 걸 일깨워준 현대인이 꼭 봤으면 하는 일드 #0 일드다. 10부작. 주된 소재는 음식/요리다. 그래서 보면 재미있을 거다. 그러나 이 일드는 재미 그 이상의 울림이 있는 일드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드라마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 나도 한국 드라마 볼 건데... 여튼 재미도 있으니 추천하고, 울림이 있으니 강추한다.#1 가치언제부턴가 내가 그런 표현을 썼는지 모르겠다. 아마 블로그에 글 쓰다가 적었던 거 같은데, 나는 가치라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게 삶의 지향점, 방향, 어떤 선택의 순간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원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보면 가치는 그냥 말 뿐인 경우가 많다. 너무 보이는 것만 보다 보니 그런 듯. 그렇게 해도 이 세상에 볼 게 너무나 많다는 게 문제다. 그러나 가치라는 건 뭘 많이 봐서가 .. 밀정: 친일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0 나의 3,61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추천한다. 요즈음 정말 한국 영화 많이 좋아졌어. 오히려 헐리우드 히어로물보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헐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류는 많이 보면 사람 바보가 돼. 마치 TV 연예 프로그램 보는 거와 비슷한.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머리는 써야 발달하거든. 그렇다고 내가 헐리우드 히어로물을 안 보는 건 아냐. 워낙 영화에서는 잡식성이다 보니까 그런 건데, 좋아하진 않아. 그냥 재미난 거 보고 싶다 할 때나 보는 거지. 아무 생각없이. 뇌 쉬게 하는 걸로.#1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기 보다는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인 거 같다. 내가 아는 바와도 틀린 부분이 있고. 그렇지만 실존 인물의 캐릭터는 잘 살린 거 같고, 이 영화는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 선셋 대로(1950): 과거의 집착이 낳은 결과 #0 나의 3,61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를 언급할 때 항상 같이 언급되는 영화가 있다. 같은 해에 나왔던 이다. 195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두 영화가 경합을 벌였고, 수상의 영예는 이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가 더 나았다. 은 좀 지루한 면이 있고, 여주인공 상당히 짜증 유발자라 나눠서 봤을 정도였기에. 나는 그랬다 그거지. 다른 이가 이 자기에겐 더 나았다 하면 그걸로 족한 거거든. 그걸 두고 나는 뭐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다만 답을 내리려고 하는 류의 인간들을 싫어할 뿐이지. #1 이브의 모든 것 vs 선셋대로두 영화는 좀 닮은 면이 있다. 이나 나 여주인공은 스타다. 에서는 연극 배우고, 는 영화 배우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둘 다 뜨는 해가 아니라 지는 해..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0 나의 3,4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 작년에 본 거다. 간단하게라도 글을 안 적어서 그렇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여부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거 같은데, 음... 이런 류의 영화라고 해서 딱 떠오르는 게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주연. 내가 알고 있기로 이 영화에서 만나 부부의 연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주연)? 뭐 더 찾아보면 있겠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그렇다. 이런 류의 영화가 괜찮았다면, 도 괜찮을 듯.#1 로버트 레드포드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젊은 시절 로버트 레드포드를 보면 난 브래드 피트가 떠오른다. 좀 닮은 듯. 브래드 피트가 좀 더 남성미 넘치긴 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는 신사적 이미지가 더 강하지. 잘 생겼어.#2 메릴 스트립.. 바베트의 만찬(1987): 진심은 통한다 #0 나의 3,61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처음 반은 이 영화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나머지 반은 흐뭇하게 보면서 시간이 금새 지나가더라. 상당히 재밌다 뭐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그런 영화.#1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영화 속 주인공은 영화 제목에도 드러나듯 바베트이나, 영화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두 여자(자매)가 있다. 목사인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독실한 종교 생활을 하는 그녀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버지는 두 딸이 결혼하기를 바라지 않는 듯 싶다.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부분. 이러 사람들은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고 꽉 막힌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는 않아.. 전사를 찾아서(A Warrior's Journey): 이소룡 다큐멘터리 #0 갖고 있던 다큐멘터리들 정리하다가 발견. 갖고 있었더라고. 이런 거 보면 나도 쓸데없는 소유욕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생각. 책에 대해서는 이미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지 오래지만 디지털 자료들은 요즈음 워낙 하드 용량이 빵빵하다 보니 이렇게 갖고 있었네. 그래서 지우기 전에 포스팅.#1 본 지는 꽤 된다. 2008년 2월 13일에 보고 나서 포스팅한 글도 있으니. 그러고 보니 벌써 8년 전이네. 참. 세월 빠르다. 여튼 이 다큐멘터리 추천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이소룡은 한낱 액션 배우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어느 사람이든지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이소룡은 좀 남다른 면이 있다. 뭐 예전에 이거 보고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거기에 다 적어뒀던.#2 2부작인데,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하나.. 다큐 돈에 숨겨진 비밀: 금융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강추 #0 일전에 소개했던 다큐가 있다. 다큐프라임 5부작. 원래 이 5부작보다 더 추천했던 다큐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까먹었다가 최근에 다시 발견. 한글로도 누가 자막으로 만들어서 올려뒀던데, 그 유투브 영상 제목은 '신세계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이다. 그러나 원제는 'Hidden Secrets of Money' 마이크 멀로니(Mike Maloeny)가 만들었다. 원본 영상은 https://www.youtube.com/user/whygoldandsilver에서 볼 수 있고,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1이게 한글 번역판이다. 이걸 보다 보면 돈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더불어 첨언하자면, 언젠가 이러한 화폐는 종말을 고하게 될 거라고 본다. 처음에는 .. 다큐 오바마 속임수(Obama Deception):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0 러닝 타임이 2시간 조금 못 되지만, 한달음에 다 봤다. 예전에는 있었던 '다큐'라는 카테고리를 '영화'라는 카테고리랑 합쳐서 그렇지 이건 영화가 아니라 다큐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지에 대한 단초를 얻고 싶다면 보길 권한다.#1 예전부터 오바마는 하수인이라는 얘기는 잘 알고 있던 터였는데, 이렇게 2시간 잘 정리된 영상을 보니 참.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을까? 그러니까 대중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하면서 뒤로는 딴 짓 하는 게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그러나 지금은 이해가 된다. 너무나 내용이 많아 왜 그런 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얘기하긴 힘들지만...#2 여기서 언급된 빌더버그 그룹은 그 실체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아 얘기한다면, 세..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2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