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7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양의 이연걸과 서양의 제이슨 스타뎀이 만나면? "워(War)" 워 포토 감독 필립 G. 앳웰 개봉일 2007,미국 별점 감상평 2007년 10월 7일 본 나의 2,689번째 영화. 동양의 액션 히어로 중의 하나인 이연걸과 서양의 액션 히어로 중의 하나인 제이슨 스타뎀이 한 영화에서 만나서 펼치는 액션은 어떠할까? 나름 궁금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사실 이연걸의 액션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너무나 많이 봐왔었고,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은 에서 보여줬던 이미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아했었는데 둘을 합쳐놓고 보니 영 아니더라는... 아무리 액션 영화이고 나름 유명한 배우를 기용한다고 하더라도 역시 탄탄한 스토리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 영화와 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지루한 일상에 Time Killer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가 적합할 듯 하다. 다만 한가지 볼.. 어린 소년과 소녀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이야기 "금지된 장난" (1952) 금지된 장난 포토 감독 르네 끌레망 개봉일 1952,프랑스 별점 감상평 2007년 10월 6일 본 나의 2,688번째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250번째 영화. 영화제목이 뜻하는 것이 뭘까? 요즈음 들어서는 고전 영화는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습성이 있다. "금지된 장난"은 어린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뜻하는 듯 하다. 근데 그게 왜 장난일까? 성숙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사랑이라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싶다. 그럼 왜 "금지된"이라는 말을 썼어야 했을까? 어린아이들은 사랑을 하면 안 되는가? 이것은 영화 속에 설정된 상황에서 이해를 해야할 듯 하다. 어차피 헤어져야할 운명에 놓인 어린 소년과 소녀이기에 사랑(장난?)을 해서는 안 되었던 것을 뜻하는 말로 "금지된"이라는 말을 넣은.. 한 ideal한 삶을 산 사람의 인생 스토리 "사람이 희망이다" 사람이 희망이다 - 문국현 외 지음/웅진윙스 총평 2007년 10월 7일 읽은 책이다. 저자는 "문국현 외 지음"으로 해서 공저자라고 되어 있으나 문국현 후보가 적은 글은 맨 뒤에 그가 자신의 자녀에게 보낸 편지 뿐이다. 즉 메인 저자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출판사들의 이런 아주 쓰잘데기 없는 마케팅을 독자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이런 식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어느 누가 이 책을 읽고 저자가 누구냐고 했을 때, 문국현이라고 하겠는가? 마치 대필과도 똑같은 이런 행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일단 서두에 맘에 안 드는 부분은 밝히긴 했지만 책 내용은 괜찮았다. 에서 밝혔던 이 책을 읽으려고 한 이유는 충분히 만족할 정도로 감동을 주었고, 내가 몰랐던 그의 인생 면면을 알 수 있어서 내가 를 참.. 직장인을 위한 독서의 의미를 소설로 전달하는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신성석 지음/에이지21 총평 2007년 10월 5일 읽은 책이다. bizbook님께서 적으신 책으로 감사하게도 무료로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타켓층이 분명한 거 같다. 독서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 베스트셀러 위주로 이따금씩 책을 접하는 초보 독서가들이 그 타켓층이다. 특히나 직장인이라면 더더욱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직장인이면 겪을 현실감 있는 내용이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분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다 보니 저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된다. 스토리 만드는 데에 애쓰셨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찌 보면 풀어서 설명하면 쉽게 적으셨을 듯 한데 어떤 상황을 설정하고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키는 스토리로 풀어가다 보니 단순히 글을 적는 것 이상의 노력이.. 전략 마인드에 대한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 "전략 프로페셔널" 전략 프로페셔널 -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현창혁 옮김/서돌 총평 2007년 10월 4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을 펴낸 서돌출판사의 마케팅팀에 계신 천성권님께서 보내주셔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아마 누가 권하지 않았다면 제목 보고 읽어보려고 하지는 않았을 듯 싶다. 이유는 제목에서 풍기는 것이 뻔한 얘기라고 느껴지는 식상한 제목이기 때문이다. 책을 보내주시기 이전에 메일로 책 내용에 대한 Overview 파일을 보내주셔서 저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일본 저자하면 오마에 겐이치, 사이토 요시노리 정도 밖에 모른다. 둘 다 공통점은 맥킨지 출신이라는 점. 이 책을 쓴 사에구사 다다시는 BCG 출신이다. 한국에서 컨설팅 관련 책들 중에는 일본 번역서가 많다. 그만큼 일본에는.. 항우는 왜 유방에게 졌을까? "항우와 유방 3" 항우와 유방 3 - 시바 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달궁 2007년 10월 3일 읽은 책이다. 시리즈 3편 중에서 1편보다는 2편, 2편보다는 3편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항우와 유방이라고 해서 너무 극단적으로 대조를 하고 한쪽으로 몰아가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책에서야 나름 객관적 시각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 두 인물을 거론할 때 말이다. 항우도 장단점이 있고 유방도 장단점이 있다. 다만 결과적으로 유방이 승리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옳다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배울 점은 배우지만 그것을 총체적으로 이해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강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컨설팅 업계의 시각으로 쓴 BSC 구축 단계 "BSC Step by Step" BSC Step by Step - 폴 니븐 지음, 삼일회계법인 경영컨설팅본부 옮김/시그마인사이트컴 2005년 3월 17일 읽은 책이다. 내가 BSC라는 것에 대해서 알기 위해 가장 처음 접했던 책이었다. 사실 이 책과 Strategy Maps를 놓고 어떤 것을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Strategy Maps를 먼저 읽고 나서 BSC 관련 기법들과 적용사례를 읽는 것이 순서겠지만 이 책을 먼저 선택한 것은 BSC에 대해서 내가 처음 접하는 초보의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쉬운 책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괜히 어려운 책을 접하게 되면 소화하기 힘들고 놓치는 게 많아진다는 생각에서다.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읽으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부분도 너무 몰라서 그냥 지.. 인물들간의 비교와 분석이 재미있었던 "항우와 유방 2" 항우와 유방 2 - 시바 료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달궁 총평 2007년 9월 30일 본 책이다. 아마도 1편은 이런 저런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해석이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한다. 2편은 1편과 달리 다른 역사소설과 같이 인물의 심리 묘사가 잘 그려져 있다. 그래서 1편보다는 쉬이 읽히면서 재밌게 읽힌다. 물론 당연히 항우와 유방이 그 중심에 있기는 하지만 그 두 사람의 많은 참모들에 대한 인물됨과 그들의 일화 그리고 작가의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그 재미를 더하는 듯 하다. 스타일이 상극과도 같은 두 명의 영웅들 휘하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들이 왜 그들 밑에 있었으며, 어떤 생각을 갖고 그들을 따랐는지 이런 부분들을 2편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항우와 유방의 인물 됨됨이를 작가는 매..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