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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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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스: 역시 프레데터 관련 영화 중에서 프레데터 만한 게 없다 나의 2,952번째 영화. 와 의 차이가 뭘까? 단순히 에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나오고 에서는 유명한 배우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는 를 감독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만들어서일까? 스토리를 보면 답이 보인다. 를 재밌게 본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저 그렇게 봤고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와 비교해봐도 많이 떨어지는 영화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외계 생명체를 어떻게 이기는지가 관건이었다. 그리고 그 솔루션이 매우 그럴 듯 했고 긴장감 있게 전개가 되었던 반면에 는 설정만 괜찮았다. 자신들의 사냥을 위하여 지구에서 한 명씩 데려와서 풀어놓고 사냥한다는 설정. 사실 그런 설정 때문에 보긴 했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많은 배우들이 나오긴 하지만 눈..
오감도: 역시 망하는 영화에는 이유가 있다 나의 2,940번째 영화. 다섯 명의 감독이 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엮어서 만든 영화. 오감도에서 오감은 다섯명의 감각이란 얘기일까? 아니면 다섯가지 감각을 얘기하는 것일까? 어떠한 것을 뜻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별로 볼만한 영화는 아니올씨다. 역시 한국 영화는 잘 선택해야 된다는 걸 또 다시 느낀다. 개인 평점 3점의 비추 영화. 원래는 4점 줬는데 도 4점이라 더 낮게 줘야할 듯 해서 3점 준다. 보다 가 더 낫다. Episode 1 그나마 볼만했던 에피소드가 첫번째 his concern이다. 장혁과 차현정이란 배우가 주인공인데 누구나 한 번 즈음은 이런 사랑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에피소드. 배우 두 명 다 외모가 되니까 더 보기가 좋았던 듯 싶다. 장혁. 나랑 동갑. 부산 사직고 짱 출신..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비현실적인 얘기에 감동을 이입하려 한 영화 나의 2,937번째 영화. 누가 내 PC에 이 영화를 저장해뒀는지 모르겠지만 있길래 본 영화다.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난 이런 류의 한국 영화는 딱 질색인지라.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 볼수록 영화가 좀 거시기 하다. 나름 가족이라는 감동 코드로 풀어나가려고 했건만 나오는 캐릭터나 상황 등이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물론 영화는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 같아 보여야 감정이 이입이 되고 이해가 되는 거 아닌가? 억지스러운 면이 많았던 영화. 개인 평점 4점 비추. 이나영 뭐 비추하는 영화니까 스포일러라고 해도 상관없다. 극중에서 이나영은 성전환자로 나온다. 원래 남자였는데 여자로 성전환한 것. 원래 성전환자들이 이쁘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멀리서 보면 그런 듯 해도 가까이서 보면 그렇지 않..
마스터스 오브 사이언스 픽션: 스티븐 호킹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4부작 공상과학물 4부작의 공상과학물이다.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공상과학물이라고 해서 봤는데 음.. 속았다. 초반에 나레이션을 스티븐 호킹 박사가 하길래 뭔가 대단한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모든 에피소드들이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원래 6부작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 4부작만 방영되었다고 한다. 시청률 때문인지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4부작 보다 보면 그럴 만하다 생각한다. 공상과학물이라고 해서 뭔가를 기대하고 봤다가는 낭패본다. 미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 4부작이라서 다행이지 더 길었다면 더 지루해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엄청 지루한 시리즈라 생각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재미도 ..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읽다가 포기한 책,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데? 요즈음에는 맘에 안 드는 책은 읽다가 그냥 던져버린다. 한 때는 맘에 안 들어도 책은 끝까지 정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끝까지 읽곤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맘에도 안 드는 책을 읽은 시간이 아깝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이라 생각하기에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곤 한다. 은 내가 1/3 가량 읽다가 도저히 읽지 못하겠다 해서 포기한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로 한 이유는 내가 운영하는 독서클럽 '책과 세상'의 10월 토론도서이기 때문이다. 운영자이긴 하지만 최근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면서 토론에 참여하려고 읽은 책인데 도저히 못 읽겠다. 토론에 가서 할 얘기도 없다.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기다 대놓고 이 책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내 블로그에 얘기하는 거야..
아내가 결혼했다: 폴리아모리? 에라이 카아~~악 퉤~! 나의 2,854번째 영화. 나 참 살다 살다 이런 내용 처음 본다. 아주 솔직한 내 감정을 여기 있는 그대로 적는다면 문장마다 욕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 인간이 동물이냐? 그럴 거 같으면 결혼은 하지 말아야지. 너무 이기적인 발상이다. 영화 보다가 열불나서 죽는 줄 알았네~ 폴리아모리(polyamory): 비독점적 다자연애 그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끼리라면 뭐 충분히 이해한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를 사랑한 한 남자. 그러면 사귀지를 말아야지. 더더군다나 결혼하지 말았어야지. 아무리 남자가 뭐라 하더라도 왜 사랑하고 결혼을 하냐고. 그러면서 자신의 폴리아모리를 받아들여달라? 영화에..
진화하는 B2B 세일즈: 영업의 관점에서 가치 경쟁 오랜만에 책 리뷰를 쓰는 듯하다. 읽은지는 꽤 되었는데 리뷰는 이제서야 쓴다. 그냥 블로그에 책 리뷰 하나 올리자는 생각에서 책상에 수북히 쌓인 책 제일 위에 있어서 짚어든 것일 뿐. 개인적으로 이 책은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오래도록 야금야금 읽어내려갔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새로울 게 없어서 별로 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램 차란하면 떠오르는 책이 는 책이다. 물론 래리 보시디와 공저이긴 하지만 이 책은 국내에서도 꽤나 유명한 책이고 많이 팔렸던 책인데 그 책의 저자이긴 하지만 는 그리 신선한 뭔가를 제시해주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것인지 내가 머리가 굵어져서 그런 것인지 정말 책 내용이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모를 일이다. 한 때는 경제/경영서를 탐독했지만 경제/경영..
블러디 발렌타인: 이런 영화를 내가 보게 되다니... 나의 2,830번째 영화. 뭐라더라? 3D 공포 영화? 스냅샷이 꽤나 잔인해서 이거 볼만하겠다 싶었는데 내 예상은 여지없이 틀리고... 무섭지도 않고, 공포스럽지도 않으며, CG 또한 그리 칭찬할 만한 수준도 아니다. 다소 어이없는 부분도 많다. 보는 내내 이거 끝까지 봐? 말어?를 되뇌이면서 봐야했던 영화. 결국에는 다 보긴 했다. T.T 개인 평점 4점의 비추 영화. 공포 영화는 잘 골라야한다니까.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 중에 재밌었던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