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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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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상호 변경 최근에 개인사업자 상호를 변경했다.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다가 일단 현재 개인사업자인 유어오운핏의 상호명을 바꾸고 업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하고, 나중에 법인을 만드는 걸로. 왜 바꾸나? 그래야할 때가 있다. 유어오운핏은 뭐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패션 관련된 업종이라는 걸 선뜻 알기는 힘들지만, 내가 알다 보니 자꾸 거슬리고, 발음하기도 쉽지 않고. 유어온핏, 이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전혀 다르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ㅎ 게다가 이제 개인사업자 주업종이 옷 만들어서 파는 게 아니라 서비스업이다 보니까 상호명도 좀 달라야할 거 같고. 그러니까 상호에서 오는 회사의 정체성(아이덴티티) 문제 때문에 그렇다. 개인 vs 법인 개인 회사와 법인은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과 법인 중 나에게 유리한 걸 택할 ..
프로필 사진, LED 스튜디오 @ 인사이트 스튜디오 프로필 사진 보여주기 전에 여기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자면, 여기 내 친구가 관여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여기 특징은 LED 스튜디오라는 거. 예전엔 LED 스튜디오 별로라고 했던 시절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다른 거 같다. 진짜 같애. 그래서 소품들 잘만 배치하고 찍으면 진짜 거기에서 찍은 거 같은 느낌? 게다가 여기 직원들도 베테랑이라 드라마나 영화 촬영하는 전문 인력들이고. 그래서 사진 잘 나온다. 그럼 내 사진 어떻게 나왔는지 몇 개만 추려서 올린다. 사진 찍으면서 칭찬도 듣긴 했다. 포즈를 취하거나 표정을 취하는 게 일반인들은 잘 못하는데 나는 잘 해서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것. 연예인들 프로필 사진도 찍는데,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런 거 못하는 사람들 꽤 있다고 한다. 기분 좋아져..
결혼식 @ 빌라드지디 청담 유어오운핏으로 맺어진 인연들이지만, 그렇게 맺어진 인연이라고 해서 결혼식 참석하는 거 아니다. 나는 결혼식 잘 안 간다. 그냥 축의금만 보내주지. 그러나 최근에 많이 친해진 동생들이라서 참석한 거다. 신랑 아버님, 신랑 동생, 신랑 2부 정장(본식 때 입는 정장은 다른 데서 했는데, 가격이 좀 비싼 거 같다는 생각에 나에게 2부 때 입을 옷을 제작하러 왔었기에 본식 예복은 내가 제작한 거 아니다.), 신랑의 가장 친한 친구의 정장까지 유어오운핏에서 제작했다. 신랑의 가장 친한 친구는 AICPA로 나랑 지금 다른 비즈니스로 협업하고 있고. 빌라드지디 청담 Villa de GD Cheongdam 예식과 같은 행사만을 위해서 만든 건물인데 괜찮더라. 고급스럽기도 하고. 다만 홀이 그렇게 크다고는 할 수 없어...
시한부 판정받은 후배 대학 동기 단톡방이 있다. 연말이 되어야 톡이 올라온다. 송년회하자고. 이마저도 이렇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0대, 30대 때는 그런 게 잘 안 되잖아? 중/고등학교 동창 녀석 중에 음지에서 생활하는 친구 있다. 그 친구도 20대, 30대 때는 만나기 꺼렸다. 좀 뭐랄까? 불편해. 그러나 40대 되니까 다 내려놓더라. 그럴 수 밖에. 우리 나이 되면 친구가 그립거든. 송년회 언제 할 거냐는 얘기로 시작된 톡 중에 좋은 소식 하나와 안타까운 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좋은 소식 하나는 동기 중에 하나가 삼성전자 상무로 승진했다는 소식이었고, 안 좋은 소식 하나는 후배 중에 하나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거였다. 엥? 누가? 알고 보니 나도 잘 아는 후배다. 과 수석으로 입학한 똘똘한 녀석이라 내가 ..
이제 수염 안 기른다 태어나서 지금껏 내 얼굴에 수염이 있었던 시절과 없었던 시절이 거의 반반인 거 같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야 어쩔 수 없이 수염을 기를 수 없었으니, 실제로 따지고 보면 내 인생 대부분은 수염이 있었다. 그만큼 수염은 내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했고. 그런 수염을 깎았다.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나이 들어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흰 수염이 너무 많다. 내겐 수염이 잘 어울린다고 내 스타일이라고 지금껏 유지했던 수염이지만, 흰 수염이 너무 많아져서. 어떤 이는 그게 중년의 멋이라고 얘기하곤 하지만, 나 젊어보이고 싶다. 사진 찍어보면 내가 봐도 내가 늙었다는 생각이 드니. 내 트레이드 마크였지만 그만큼 수염하고 다녔으면 됐지. 이제는 말끔하게 깎고 다닐란다. 좀 더 젊어보이기도 하고 깔끔해보..
세금 환급 1분 가입해서 봤는데, 세금 환급 아주 쉽게 받을 수 있게 잘 만들어둬서 추천한다. 네이버가 투자한 데는 이유가 있었네. 나는 26만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던데, 원래 국세청이 환급해줘야할 게 있어도 이렇게 신청을 해야만 환급을 해주는데, 이런 걸 IT 기술을 활용해서 자동화시켰으니 세상 좋아졌다. 사실 요즈음 내가 경정청구 관련해서 이리 저리 만나곤 하는데, 비슷한 맥락이긴 하지만 자동화라는 게 허점이 있다. 결코 모든 걸 다 잡아내기는 힘들어. 그래서 개인과 같은 경우는 이렇게 자동화시켜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게 낫지만, 기업이라고 하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솔루션을 이용하는 거와 전문가들이 걸러내는 거랑 차이가 좀 난다. 그 차이가 기업 입장에서는 좀 크지. 1분 이용해 보니까 마지막에 이..
연초, 권련형 전자담배, 액상 전자담배 원래 피우던 연초는 보헴 파이프 스코티다. 일반적인 담배가 4,500원인 반면, 5,000원이라 500원이 비싸지만 그래도 한 번 맛보고 너무 향이 좋아서 바로 바꿨다. 니코틴 0.2mg, 타르 3.0mg. 그 전에 피던 건 던힐 1mg. 이건 니코틴 0.1mg,타르 1.0mg. 어찌보면 던힐 1mg에 비해서 건강에는 더 안 좋은(건강에 안 좋으면 다 안 좋은 거지 이렇게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만 끽연가에게는 민감한 부분이다 ㅎ) 담배로 바꿨던 거지만 그래도 난 만족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나는 우리나라에 전자담배가 들어왔을 때 전자담배를 접했었다. 당시 스틱형 액상 전자담배는 출력이 낮아서 지금의 전자담배와 같이 잘 빨리지 않아 연기도 적고 액상 용량도 그리 크지 않아 자주 액상..
환경을 생각하는 사소한 실천 언젠가 사무실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머신이 비치되었다. 그러나 나는 아메리카노 맛을 모르는 지라 이용하진 않았지. 근데 또 있다 보니까 마시게 되더라. ㅎ 사람이란 참... 언젠가 보니까 커피 머신 위에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라는 문구가 똻~ 누가 한 건지 알지. 김차장이 한 거겠지. 그런 거에 관심이 많으니. 나 또한 솔선수범해서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런 걸 주변에서 하면 따르는 편. 게다가 최근에 의대 교수님이 나 보라고 보내준 유투브 영상 보니 일회용컵 사용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내 차에 짱박혀 있던 선물받은 스타벅스 텀블러 가져왔다. 매번 사용 후에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뭐 그 정도야. 또 나 혼자 그러라고 그러면 못하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보니 그게 가능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