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DAY 2: 처음 해본 권총 실탄 사격. 재밌다 @ 중문랜드 실탄사격장 61km를 달려왔다. 8시까지 한다고 쿠폰북에 적혀 있길래 8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빨리 달려왔다. 제주도 렌트카의 네비는 희한한 게 61km 거리인데 도착 예정 시간이 출발 시각 2시간 뒤야. 헐~ 평균 61km로만 달려도 1시간이면 도착한다는 얘긴데 말이지. 그래서 30~40분 정도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으로 달렸다. 평균 122km/h로 달리면 30분 정도 걸린다는 생각으로. 그래서 8시 정도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8시 30분까지 한다는 거. 쿠폰북에 나온 거랑은 다르다. ㅠㅠ 그래도 오는 길에 진강이는 잠 한 숨 자고 나는 잠도 못 자고 달려왔다는. 졸릴 때는 빨리 달리면 전혀 졸립지가 않지. 오히려 천천히 간다거나, 막힐 경우에 졸립지.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는 중문랜드. 여기 왜 .. 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 인근의 망고 전문 카페 @ 필리핀 디저트 카페 배는 안 고팠지만 저녁 때라 뭔가 맛나는 거 없을까 해서 쿠폰북 뒤적거려서 들린 카페가 바로 필리핀 디저트 카페다. 어라. 그러고 보니까 필리핀 디저트 카페 쿠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거 사용하지 않았던 듯. ㅠㅠ 여기는 그냥 한산한 도로 가에 위치하고 있더라. 보니까 세 개의 지점이 있는데 여긴 섭지코지점인 듯.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거 보니 유사 업체가 있는 거 같다. 원래 이런 건 카피하기가 쉽지. 필리핀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근데 겨울인지라 왠지 모르게 언밸런스한 느낌. 뭐가 그리 좋으냐. 아직도 놀 게 많다고 생각하는 듯. 담날이면 가는데. 카운터에는 필리핀 과자도 판다. 근데 필리핀에서 이런 거 얼마하지? 엄청 싸지 않나? 내가 여기 오려고 했던 건 망고가 먹고 싶어서였다.. 제주도 여행 DAY 2: 일정이 비어서 메꾸기 위해 들렀던 곳 @ 세화해수욕장 만장굴을 보고 나서 어디로 갈 지 애매했다. 원래는 성산일출봉을 보러 가는 일정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포기했고. 그래서 해안도로가 멋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해안도로나 타야겠다 했다. 섭지코지에서 만장굴 올 때 보니까 해안도로 표지판이 있길래 대충의 방향 감각으로 해안도로를 탔지. 글쎄.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영 뷰가 안 나오던데. 동해가 더 나은 듯 싶더라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풍력발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제주도에 특이했던 거 하나. 많은 구간의 최고 속도가 50km/h라는. 차도 별로 안 다니던데 이렇게 최고 속도를 제한한 이유가 뭘까 싶더라고. 나중에 중문관광단지로 올 때는 신나게 달렸지. 61km나 되는 거리인지라 어영부영하다가는 제 시간 내에 도착 못 할 거 같아서. 신나게 달렸었다. LPG .. 제주도 여행 DAY 2: 처음 보는 용암동굴 그러나 실망 @ 만장굴 섭지코지에서 이동한 곳은 제주도에서 묵었던 제주신라호텔과는 정반대에 있는 만장굴(제주신라호텔은 남서쪽, 만장굴을 북동쪽). 사실 나는 굴에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나름 기대를 했었다. 에서 본 그런 굴은 아니라 하더라도(에서 나온 굴은 수중인지라 스쿠버 다이빙으로 탐험해야 했던 거고) 뭔가 멋진 게 있겠거니 했던 거다. 만장굴 만장굴의 종단면도다. 만장굴로 들어가는 입구는 총 3개가 있는데, 일반인들 즉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입구는 2입구 하나다. 그리고 공개된 구간 또한 1km 남짓으로 왕복 50분 정도 소요된다. 만장굴에 가기 전에 만장굴에 대해서 알아봤을 때 서늘하다고 하는 말 떄문에 두툼하게 입고 들어갔는데 덥더라. 아무래도 겨울철이다 보니 바깥보다는 오히려 따뜻하다고 해야 하나? 내부 온도는 연중 .. 제주도 여행 DAY 2: 건축물은 볼 만, 미디어아트는 실망 @ 지니어스 로사이 지니어스 로사이는 섭지코지 내에 있는 건축물인데 좀 특이하다. 그건 좀 있다 보면 알아~ 그래서 뭔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소 비싼 관람료를 내고 들어가면 별 거 없다. 미디어아트에 대해서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글쎄 나처럼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의 경우, 가봤다는 과거 사실만 존재할 뿐 어떤 감흥이나 추억이 남지는 않더라고. 게다가 볼 거는 없는데 입장료는 비싼 편. 성인 4,000원, 소인 및 노인 2,000원. 지니어스 로사이 가는 길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면 이런 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도달한 곳. 이게 바로 지니어스 로사인가보다. 문을 통과해서 가면 양 옆의 벽에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 이런 거 어디서 본 거 같애. 모리셔스의 포시즌 아나히타 리조트. - 모리셔스 리조트 보.. 제주도 여행 DAY 2: 민트 레스토랑 식사 후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 @ 지포 뮤지엄 민트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1층에 있는 지포 뮤지엄에 들렀다. 원래 예정에 없었던 거였지만 비도 많이 오고, 또 언제 섭지코지에 다시 올까 싶은 생각에 여기까지 왔으니 들러보고 가자고 생각했던 거다. 지포 뮤지엄 지포 뮤지엄인지라 여기 저기 지포 형상이 가득하다. 지포 라이터 불꽃을 하트로 표현한 귀여운 형상. 근데 여기 사람 모형 귀엽다. 왼쪽에서 봐도 나를 보고 있고, 오른쪽에서 봐도 나를 보고 있다. 눈썹도 끝부분만 살짝 나 있고, 납작하고 뭉툭한 코에 옷 또한 개그맨들이나 입는 옷을 입고 있어 우스우면서도 귀엽다는. 볼매~ 입구에는 다양한 지포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거 보면서 이 정도로 지포가 많으면 도미노 만들어서 쓰러뜨리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포 이외에 액세서리도 팔더라 지포.. 제주도 여행 DAY 2: 섭지코지에 있는 전망 좋은 레스토랑 @ 민트 레스토랑 전날 저녁엔 말고기, 이틀째 아침은 몸국. 다 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맛보았는데, 이틀째 점심은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 2층의 민트 레스토랑에서 했다. 여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진강이 좋아하는 파스타나 먹으려고 간 거였다. 제주도 여행 조사하면서 보니까 여기 뷰가 참 좋더라고. 그럴 만한 게, 섭지코지 뷰가 참 좋다. 거기에 명당 자리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는 글라스 하우스였고, 글라스 하우스 2층에 전면 통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좋을 수 밖에. 섭지코지 가게 된다면 여기서 식사 추천하는 바다. 연인들끼리 여행할 때 이용하면 더욱 좋을 듯. 글라스 하우스 섭지코지에 있는 글라스 하우스. 2층에 통유리로 된 게 민트 레스토랑이다. 입구는 왼쪽편에 있다. 여기가 입구. 들어가면 저너머에 성산일.. 제주도 여행 DAY 2: 제주도 해안 뷰가 참 멋있었던 곳 @ 섭지코지 성읍민속마을에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섭지코지. 이 근처에는 볼 게 많이 있긴 한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게 성산일출봉. 원래는 동북부에 있는 만장굴까지 보고 일몰 시간에 맞춰서 돌아오면서 성산일출봉에 가보려 했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코스를 변경해서 제주도 3대 폭포를 보고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에 도착했다. 원래는 섭지코지까지 보고 점심 먹고 이동하려고 했으나 일정을 바꾸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한 거다. 입구. 매표소가 있긴 한데, 이 매표소는 이동 수단을 탈 때나 필요하지 입장료를 내는 매표소가 아니다. 입장은 무료. 그냥 들어가면 되야~ 들어가서 보니 무슨 리조트 같은 게 있는 거 같던데 나중에 섭지코지 둘러보고 난 다음에 참 좋은 데에 지었네란 생각 많이 들었던. 행복한 문 매표소를 지나 좀 ..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