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71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호회에서 놀러간 강촌에서 2000년 10월 14일 번개 모임으로 간 강촌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차를 V자 모양으로 세우려고 들어간 어느 초등학교에서... 인하대 앞 모 호프집에서 인하대 앞에 있는 모 호프집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 때는 귀도 뚫었고 귀걸이도 하고 있었다. 지금은 구멍이 막혔다. 귀를 뚫고 나서 몇 주동안은 항상 소독을 해줘야 했다. 그 때 소독을 시켜준 사람이 이 사진을 찍어준 사람이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은 인하공전 졸업앨범이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경옥이다. 욜 (1982) 욜 포토 감독 Yilmaz Guney 개봉일 1982,스위스,터키 별점 date : Sep 12, 2005 / film count : 2344 1982년작. 터키의 전제 정치에 항거하는 내용. 82년도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화려한 명성에도 불구하고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크나큰 감흥은 없었던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우선적으로 이 작품은 감옥에서 각본을 썼다고 한다.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과 동시에 터키 당국에서 반국가적인 영화라고 해서 깐느에서 감독을 체포한다. 감독이 나름대로의 의도를 가지고 만들었지만, 영화 자체만 봐서는 그런 의도 외에 터키의 80년대 어려운 상황이나 터키의 가부장적인 보수적인 관습등도 엿보인다. 욜이라는 뜻은 '인생의 항로'라는 뜻이다. 다음은 "영화 매니아라면 봐야할 .. 무방비 도시 (1945) 무방비 도시 포토 감독 로베르토 로셀리니 개봉일 1945,이탈리아 별점 date : Sep 12, 2005 / film count : 2342 1945년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나치와 파시스트들에 저항하는 이탈리아인을 그린 작품으로 전쟁 기간 중에 찍은 영화다.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유명하고 영화 평론가들이 찬양하는가 하는 것은 아래의 "영화 매니라가 봐야할 100편"에 소개된 평론을 보면 이해할 것이다. 네오리얼리즘이라... 음... 그러나 나는 이런 영화보다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 영화를 더 선호한다. 물론 보여주고자 하는 바는 다르다. 무방비 도시는 이탈리아의 저항이 대국민적이었고 일상적이었으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식의 사실적 묘사에 그친 반면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전쟁의 참혹함을 있는 그대로.. 썸딩 더 로드 메이드 썸딩 더 로드 메이드 포토 감독 조세프 서전트 개봉일 2004,미국 별점 date : Sep 13, 2005 / film count : 2346 오랜 만에 10점 만점을 주고 싶은 영화를 본 것 같다. 정말 감동적인 영화다. 그리고 너무나 보면서 화가 나기도 했던 영화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던 영화다. 이제 이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1. 영화 자체에 대해서 이 영화는 유명한 영화가 아니다. 대단한 감독도 대단한 배우가 나오는 영화도 아니다. 좀 봤다 싶은 배우라면 의사 알프레드 블라록으로 연기를 한 알란 릭맨 이라는 배우 정도다. 유명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이 TV 영화이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로 치면 TV 에서 추석이나 설을 위해서 특별히 만든 작품이라는 얘기다. 밴드 오브 .. 삼국지에서 조조를 그릇되게 묘사한 부분 1. 조조와 조조의 아들 조비와 조식의 여탐 당시의 전쟁 후의 전리품은 상대편 장수의 부인들도 전리품으로 승자 쪽에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물론 남편의 뜻을 따르겠다 하여 자살하는 부인들도 있겠지만, 사실 여자들이 그렇게 하기라는 것은 쉽지 않았으리라. 북쪽 정벌 시에 원소와의 싸움에서 얻은 두 부인을 두고 조조와 조비 그리고 조식까지 사랑한 것처럼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 있는데, 시기적으로 조식은 10세 밖에 안 되어 그럴 리도 만무하고 실상은 조조가 조비에게 흔쾌히 전리품을 준 것으로 되어 있다. 2. 유표의 부인 채씨가 조조에게 호의적이었다고 악당으로 묘사 삼국지연의는 정말 곡해가 심한 것 같다. 역사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묘사해야 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상에 심취해서 역사에 자신의 주관을 .. 관우는 어떻게 죽었나? 관우운장. 긴 수염과 청룡언월도. 어린이들이 보는 만화 삼국지에서 관우는 언덕에서 수십개의 화살을 맞고 죽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왜곡된 시각을 길러주는 이유가 뭔지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그냥 처형된 것이 끔찍스럽게 비춰진다면 그냥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하면 될 것을... 관우는 손권의 손에 죽었다. 처형되었다. 목이 잘려서 말이다. 그리고 그 목은 조조에게로 가게 된다. 왜 손권의 손에 죽을 수 밖에 없었을까? 손권과 싸우다가 싸우는 도중에 죽은 것도 아니고 잡혀서 처형되었다니... 그것도 관우가. 삼국지에서 보이는 관우는 단점이 없어 보인다. 싸움도 잘하고, 장비와 같이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의리를 목숨 보다 소중히 하고... 그러나 그러한 장점 외에 관우의 단.. 孫子兵法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것들 1. 孫子兵法은 孫子가 썼다. 孫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데, 司馬遷의 史記의 기록에는 孫子라고 널리 알려진 사람이 두 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둘이 바로 손무와 손빈이라는 사람이다. 소설 孫子兵法에서는 이 두 사람이 같은 집안의 사람으로 나오는데(손무가 손빈의 할아버지) 이는 하나의 정설에 지나지 않는다. 즉 그 확실한 사실적인 것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문헌마다 차이가 있기에 그 중에서 유력한 하나를 선택하여 극화한 것일 뿐이다. 史記에서는 손빈이 손무의 후예라고 하지만 기록에 의하면 둘은 100년 차이의 사람으로 동시대의 사람은 아니다. 吳越春秋(오월춘추)라는 史書에서는 손무와 손빈은 전연 다른 사람으로 표현되고 있다. 어쨌든 孫子兵法이라는 것은 한 사람이 쓴 것이.. 이전 1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 7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