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맛집이라 해서 간 곳인데, 웨이팅이 한 시간? 그래도 일찍 간 거라 인근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근데 주변에 커피숍이 없어서 조금 걸어 이디야에 갔는데, 거기도 조그맣다.
입구 쪽에 한식 핫 플레이스 Top 20에 선정되었다는 홍보 판넬이 있던데, 이거 어디서 주관하고 어떤 기준에서 그러는 건지, 공신력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단다.
사람 많더라.
고등어 구이랑 삼치 구이 시켰다. 확실히 생선구이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생선이 두툼하니 먹을 게 많고 맛있다. 비린내도 안 나고. 밑반찬도 맛있고. 생선구이 좋아한다면 추천. 근데 용인에는 생선구이로 유명한 데가 몇 군데 있는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