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지막 향수 되겠다. 선물 받은 건데, 향 괜찮아~ 너무 강하지도 않고 해서 불가리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 사용 이후에 주로 사용했던 향수가 바로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뿌르 옴므 오 드 뜨왈렛이다. 아 향수 풀네임 길다. 학~ 학~ 여튼 개인적으로 돌체 앤 가바나 브랜드를 좀 선호하는 편이긴 하다. 돌체 앤 가바나를 떠올리면 남성의 이미지가 떠오르잖아? 남성 브랜드다 보니 그런 듯. 돌체 앤 가바나 브랜드 제품으로 스니커즈, 구두, 트레이닝 복이 있는데, 다 괜찮아. 다만 청바지는 디자인이 너무 클래시컬한 느낌이라 땡기지 않더라고.
이 향수도 이 사진 찍고 버렸다. 왜냐? 신나 냄새나. 향이 다 빠졌다고. 근데 이번에 알게된 사실. 유통 기한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내가 햇볕에 놔둬서 그런 거더라고. 내 꺼보다 오래된 향수도 향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왜 내 꺼만 그래. 그것도 내 향수는 죄다. 그래서 이번에 다 버렸다. ㅠㅠ 다 신나 냄새 나길래. 햇볕에 두는 게 아니었구나. 몰랐심. ㅋㅋ 바보. 비유우~~웅신. 담부터는 안 그래야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향수인데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고 버리게 되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른 향수들은 그래도 꽤나 썼으니까 아깝지 않던데. 사진 보면 알 수 있지? ㅠㅠ
향수를 잘 사용하지 않는 나지만 그래도 향수가 하나도 없네. 아. 있긴 있구나. 오바마 향수. 그리고 겐조 향수(이건 샘플, 병 모양 작고 귀엽다.), CK 향수(이건 스틱 샘플이다.). 아무래도 향수 하나 사야겠다. 염두에 둔 브랜드는 페라리. 페라리 향수도 종류 많던데 어떤 걸 살까? 무난한 페라리 스쿠데리아 블랙 시그니처 오 드 뜨왈렛? 병이 멋진 페라리 우모 오 드 뜨왈렛? 이왕 사는 거 병이 멋진 페라리 우모 오 드 뜨왈렛이 나을 듯. 30ml 짜리 사야지~ 향도 괜찮다는 평이니까 뭐 믿고 사보고, 만약 향이 별로면 누구 줘버리고 다른 거 사면 되고. 향수 가게 가서 향 맡아보고 할 시간 읍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