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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워크샵 @ 더스타휴 빌리지

올해 가기 전에는 포스팅 마쳐야지 해서 이제서야 적는다. 갔던 때는 올해 초여름이었는데. 더 스타 휴빌리지는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내에 있다. 후발대로 가서 정확한 위치 모르고 갔는데, 리조트 내 제일 끝에 있더라.

내가 묵었던 곳은 스위트룸. CEO, 부사장, 나 이렇게 셋이 여기서 머물렀는데, 제일 큰 방이라 뭐 저녁 이후로는 전직원 여기서 다 모여서 게임하고 술 먹고 했던. 공간 널찍하긴 해도 직원들 많아서 소파며 테이블이며 들어서 구석으로 이동하고 놀았네.

투 룸이다. 하나는 퀸 사이즈 침대 하나 있는 방이고, 다른 방에는 싱글 침대 두 개가 있는데, 각 방에 화장실은 별도로 다 있더라.

방들 사이에는 이런 다도를 즐겨야 하는 분위기의 방이 하나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활용도가 적을 듯. 쓸데없는 스페이스 같이 느껴지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좋다. 리버뷰나 오션뷰는 그것대로의 맛이 있고, 숲뷰는 또 따른 맛이 있고.

이 날 마신 와인들. 도대체 몇 병을 마신 거니? 나는 술을 못 하기 때문에 얼마 먹지 않았지만, 항상 단체 술자리에선 빠질 수 없는 게 게임이지. 그래도 팀별로 할당량 마시는 거다 보니 술 잘 마시는 직원들이 많이 마셔줘서 나는 얼마 먹지 않아도 됐다만 그러다 훅 가서 게임 많이 즐기지도 못하고 방으로 돌아가는. ㅎ 그런데 또 깨서 다시 찾아와서 또 술 마셔. 참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나는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항상 술 안 마셔도 술 마신 것처럼 놀지만, 나이도 있고, 직책도 있다 보니 늙은이는 빠져주는 게. 얘기 들어보니 새벽 5시인가까지 술 마셨다고 하던데 모르겠다. 난 자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