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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내가 삼성을 싫어해도 스마트폰은 괜찮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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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아이폰 유저다. 삼성 제품은 안 산다. 삼성이란 기업이 싫어서 안 산다. 그래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어떤 기업이나 사람이라도 다 일장일단은 있기 마련이니까. 단지 나는 내 가치관과 안 맞아서 싫어할 뿐.


#1

그래도 한 가지 인정하는 건 스마트폰은 괜찮다는 거다. 스마트폰의 어떤 면이 괜찮느냐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나는 스마트폰 중에서 특히 많이 이용하거나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카메라다. 물론 폰카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DSLR을 사용하긴 하지만, 무거워서 소니 A7으로 바꾼 지도 한참됐는데, 요즈음에는 그마저도 잘 사용 안 한다. 귀찮아. 들고 다니기. 그러다 보니 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으면 하는 바람.


#2

사실 아이폰 6S 플러스 나왔을 때, 카메라 기능 때문에 갈아탈까 하다가 말았는데(현재 아이폰 6 사용중), 비교해보면 확실히 삼성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가 훨씬 낫네. 색감이나 선명도 등이 말이다. 사실 내가 삼성 제품 불매론자만 아니라면 삼성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사고 싶지만, 1년 정도 기다리면 이 정도 성능은 뛰어넘는 경쟁 제품 나오게 되어 있다. 시간의 문제일 뿐. Right Now가 아니라 하여 불편함이 있는 건 아니니 좀 더 기다리지 뭐.


#3

그래도 스마트폰이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면서 이제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거 같다. 내가 영상에 관심을 두는 이유도 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고. 그런데 카메라만이 아니라 영상 기능을 봤을 때도 그렇다. 삼성 제품이 훨씬 낫단 얘기. 영상을 만들다 보면, 오디오도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는데 그런 면까지 포함해서 그렇다. 제품 좋네. 인정. 그러나 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