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급형을 메인으로 사용하다 보니 아무리 화면이 쨍하다고 해도 화면이 작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별도의 모니터가 필요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Syncmaster B2430L이 있긴 했지만 나 삼성 제품 버리고 있잖아. 왜? 삼성 싫어! 너무 싫어! 그렇게 된 계기가 있어. 다음 글을 읽어봐.
게다가 내가 구매했던 삼성 Syncmaster B2430L 모델에는 HDMI 단자가 없어. 내가 산 이후에 나온 모델의 경우에는 같은 B2430L 이라 하더라도 HDMI 단자가 있던데 말이다. 뭐 있다고 하더라도 삼성 제품이니 다른 걸 구매했겠지만. ^^; 그래서 구매했던 게 LG IPS LED 모니터인 24MP55HQ다. 그럼 IPS LED 모니터와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의 차이는 어떨까?
색감 차이
일단 설정은 이렇다.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에 LG IPS LED 24MP55HQ를 HDMI 단자로 연결했다. 설정하는 법은 뭐 나중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하기로 하고. 화면 색감이 다르다. 맥북 프로 레티나에서는 먹색이었던 게 LG IPS LED에서는 청록색으로 나온다.
화질 차이
화질에 있어서는 뭐 화면 크기가 좀 다르니까 어떤 상황에서 이용하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 부분도 있으리라 본다. 다만 나는 맥북 프로 레티나에 HDMI 단자로 연결해서 LG IPS LED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의 사례를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아래는 캡쳐한 게 아니라 눈으로 보이는 걸 소니 A7으로 찍은 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된 이미지를 볼 수 있으니 그걸 보면 한 눈에 비교가 될 듯.
맥북 프로 레티나
LG IPS LED
맥북 프로 레티나
LG IPS LED
생각보다 LG IPS LED 화면이 깨끗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물론 이런 건 있다. 맥북 프로 레티나는 1680 X 1050 화면이고, LG IPS LED 화면은 1920 X 1080이다. 그러나 맥북 프로 레티나는 13.3인치이고, LG IPS LED는 24인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훨씬 화질이 좋다고 해야할 듯. 이래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좋다고 하는구나 싶었다는. 뭐 기술적인 거는 난 잘 모르심. 혹시라도 잘 아는 사람 있으면 덧글 남기고~ 조사해서 알아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난 디스플레이 이런 거에는 그닥 관심이 없는지라. 관심 없는 거는 난 철저히 관심 밖에 두는 사람이라서리. ^^; 단지 사용하다 보니 비교가 되서 사진 찍어서 한 번 보라고 올리는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