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운동도 안 가고 글을 적기 시작해서 그것도 하나의 글을 말입니다. 아직도 반도 못 적었습니다. 매우 매우 긴 글이 될 듯 합니다. 운동을 갔다 와서(이거 새벽 운동이 되겠네요. 달밤에 체조? ^^) 더 적고 마무리를 짓겠지만 이렇게 긴 글을 적는 핵심 이유에 대한 설명을 미리 드리고자 합니다.(물론 이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사전 글에 지나지 않습니다.)
1. 왜 Business 적인 해석과 Academic 적인 해석으로 위키노믹스 포럼을 나누었는가?
견해 차이가 아니라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 적다 비공개로 저장한 글로만으로 얘기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부분에서의 접근으로도 충분히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왜 Academic 적인 해석이 필요할 수 밖에 없고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가?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적다만 글에서도 얘기를 드리겠지만 다른 글들에서도 얘기드릴 겁니다.
위키노믹스 포럼에서 제가 인지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 필요성을...
그런 시각을 느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군요. ^^
그리고 저와같이 Business 적인 해석과 접근을 하려고 하는 많은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중요성,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결국 둘 다 필요한데 궁극적으로는 합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두 개다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1회 포럼에서는 Academic 적인 해석으로만 얘기를 했으니 Business 적인 해석이 무엇인지 못 느꼈을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맛을 보여드리죠.
그리고 그러한 시각에서의 접근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그러한 접근은 매우 대중성을 가지고 있고 많은 기업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Academic 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면 정말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떠한 것이든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게 유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이 더 나은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마도 누구의 블로그에서 본 듯 한데요. "확실한 차선보다는 불확실한 최선" 경영의 리스크 매니지먼트적인 측면에서는 해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확실한 차선을 선택해야할 타이밍에 불확실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은 아둔한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영은 베팅이 아닙니다. 돈도 없는데 뜻있는 일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누구의 블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토가 달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근데 그 블로그 주인을 비판하고자 적은 게 아니라 그런 모토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니 오해마시길~ 혹시라도 블로그 주인장분이 보시면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
네이버가 지금은 떵떵거려도 예전에 2000년도에 이해진 사장님(지금은 전략담당 CSO로 계신 것으로 압니다. 물론 대주주죠. 엄청 부자~ ^^)이 투자자들 찾아다니면서 투자해 달라고 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저에게 투자해주신 분에게도 찾아왔었다는 소리를 들었었지요.(당시에는 저도 대표이사 신분이었기에) 그런 상황에 놓여보지 않고서는 확실한 차선보다는 불확실한 최선을 말로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선순위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을 철학,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월급 못 줄 때의 심정 그래도 불확실한 최선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믿음? 내가 믿는 바가 확실하다는 것이 독단적인 판단 아닌가요? 따르는 사람들이 다같이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옳은 판단일까요? 처자식이 굶을 지경에서 나는 죄가 없는데 자식이 굶고 있는 판국에 눈에 뵈는게 있겠습니까?
사실 그런 상황에 놓이면 자신이 믿는 철학도 신념도 흔들립니다. 그런데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는 것은 솔직히 철학도 신념도 흔들리는 것이 아닌데 선택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토를 개인의 철학이나 가치로서 생각하면 그런 상황에서 그 개인은 매우 매우 심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됩니다. 개인의 자기계발 측면에서는 가능한 모토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비즈니스계에서는 해석을 달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어떠한 목적에 도달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갈래길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차선을 선택하는 소극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도 소심한 것이겠지만 상황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기에 그 말이 꼭 옳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세상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의 핵심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실마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좀 많이 긴 글이라 이 글을 우선적으로 적고 나서 운동하고 돌아와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일기에 보시면(일기는 발행을 안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위주라) 지적 욕구의 자극. 매우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극이기도 하거니와 기분좋은 자극이라 현재 파워업된 상황입니다. 피곤한 줄 모르겠네요. ㅋㅋㅋ
*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임에서 뵌 분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있고 해서 경어체로 적습니다.
1. 왜 Business 적인 해석과 Academic 적인 해석으로 위키노믹스 포럼을 나누었는가?
견해 차이가 아니라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 적다 비공개로 저장한 글로만으로 얘기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부분에서의 접근으로도 충분히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왜 Academic 적인 해석이 필요할 수 밖에 없고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가?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적다만 글에서도 얘기를 드리겠지만 다른 글들에서도 얘기드릴 겁니다.
위키노믹스 포럼에서 제가 인지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 필요성을...
그런 시각을 느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더군요. ^^
그리고 저와같이 Business 적인 해석과 접근을 하려고 하는 많은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중요성,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결국 둘 다 필요한데 궁극적으로는 합쳐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두 개다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1회 포럼에서는 Academic 적인 해석으로만 얘기를 했으니 Business 적인 해석이 무엇인지 못 느꼈을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 맛을 보여드리죠.
그리고 그러한 시각에서의 접근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그러한 접근은 매우 대중성을 가지고 있고 많은 기업에서도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Academic 적인 부분에 관심을 가진다면 정말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떠한 것이든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게 유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것이 더 나은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마도 누구의 블로그에서 본 듯 한데요. "확실한 차선보다는 불확실한 최선" 경영의 리스크 매니지먼트적인 측면에서는 해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확실한 차선을 선택해야할 타이밍에 불확실한 최선을 선택하는 것은 아둔한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영은 베팅이 아닙니다. 돈도 없는데 뜻있는 일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누구의 블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토가 달렸던 것을 기억합니다. 근데 그 블로그 주인을 비판하고자 적은 게 아니라 그런 모토 자체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하는 것이니 오해마시길~ 혹시라도 블로그 주인장분이 보시면 오해하실 수도 있으니...
네이버가 지금은 떵떵거려도 예전에 2000년도에 이해진 사장님(지금은 전략담당 CSO로 계신 것으로 압니다. 물론 대주주죠. 엄청 부자~ ^^)이 투자자들 찾아다니면서 투자해 달라고 했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저에게 투자해주신 분에게도 찾아왔었다는 소리를 들었었지요.(당시에는 저도 대표이사 신분이었기에) 그런 상황에 놓여보지 않고서는 확실한 차선보다는 불확실한 최선을 말로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선순위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것을 철학, 가치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월급 못 줄 때의 심정 그래도 불확실한 최선을 고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믿음? 내가 믿는 바가 확실하다는 것이 독단적인 판단 아닌가요? 따르는 사람들이 다같이 믿는다고 해서 그것이 정말 옳은 판단일까요? 처자식이 굶을 지경에서 나는 죄가 없는데 자식이 굶고 있는 판국에 눈에 뵈는게 있겠습니까?
사실 그런 상황에 놓이면 자신이 믿는 철학도 신념도 흔들립니다. 그런데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하는 것은 솔직히 철학도 신념도 흔들리는 것이 아닌데 선택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토를 개인의 철학이나 가치로서 생각하면 그런 상황에서 그 개인은 매우 매우 심적으로 힘든 과정을 겪게 됩니다. 개인의 자기계발 측면에서는 가능한 모토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입니다. 비즈니스계에서는 해석을 달리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어떠한 목적에 도달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갈래길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항상 차선을 선택하는 소극적인 방법을 취하는 것도 소심한 것이겠지만 상황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있기에 그 말이 꼭 옳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세상은 파라다이스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게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의 핵심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실마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좀 많이 긴 글이라 이 글을 우선적으로 적고 나서 운동하고 돌아와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일기에 보시면(일기는 발행을 안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위주라) 지적 욕구의 자극. 매우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극이기도 하거니와 기분좋은 자극이라 현재 파워업된 상황입니다. 피곤한 줄 모르겠네요. ㅋㅋㅋ
* 아무래도 오프라인 모임에서 뵌 분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있고 해서 경어체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