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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즈

기업도 이제는 2.0인가? Enterprise 2.0!

Enterprise 1.0 Enterprise 2.O
Hierarchy
Friction
Bureaucracy
Inflexibility
IT-driven technology/ Lack of user control
Top down
Centralized
Teams are in one building/ one time zone
Silos and boundaries
Need to know
Information systems are structured and dictated
Taxonomies
Overly complex
Closed/ proprietary standards
Scheduled
Long time-to-market cycles
Flat Organization
Ease of Organization Flow
Agility
Flexibility
User-driven techology
Bottom up
Distibuted
Teams are global
Fuzzy boundaries, open borders
Transparency
Information systems are emergent
Folksonomies
Simple
Open
On Demand
Short time-to-market cycles

해석하자면,
Enterprise 1.0 Enterprise 2.O
계급조직
조직화 마찰,불화
관료적
경직성
IT 주도의 기술/유저 통제의 부족
하향식(상의하달식)
중앙집중
팀의 지역화
명확한 경계
불투명
구조화되고 주어진(결정된) 정보시스템
분류
과도하게 복잡
사유 기반의 폐쇄성
계획된
긴 시장주기
평등조직
조직화의 용이
민첩
유연성
유저 주도의 기술
상향식
분산
팀의 세계화
모호한 경계, 개방된 경계선
투명
자연발생적 정보시스템
유저협업의 분류
단순
개방성
필요시
짧은 시장주기

Web 2.0 이 나온 이후로 Media 2.0, Enterprise 2.0 과 같이 2.0이라는 것을 붙이는 것이 유행인 듯 하다. 사실 그게 그 말이라고 생각되고 그것의 핵심은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대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 협업(Collaboration와 같은 용어들로 대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위키노믹스>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제는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한다. IT 기술적인 면으로만 보았을 때, RSSXML 이 거론되던 시절에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서 크나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나조차도 신기술인갑다 하는 생각 뿐이었다. 그것이 어떤 의미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반인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활용처가 없었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이었다.

집단지성이니(2002년) 대중의 지혜니(2004년) 했을 때는 관심도 두지 않았던 우리가 Web 2.0 이라고 명명하고 그것이 이슈화되는 순간부터 점점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의 핵심이 되는 것을 기술과 서비스에서 찾다가 이제는 철학적, 경제적으로 접근하면서 그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활용한 많은 개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나 그 핵심은 똑같다.

무엇이든 때가 있다. 기존에 나왔던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이 쌓여서 지금으로 발전해온 것이다. 기술은 기술대로 철학은 철학대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이제 협업이라는 것을 통해서 집단 지성을 활용함으로써 하나로 융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Media 2.0 이 무엇이건 Enterprise 2.0 이 무엇이거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그 핵심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럼 그 핵심을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 이 순간에 논의해야할 과제인 것이다. 그리고 준비해야할 과제인 것이다.

+ 집단지성과 협업지성 그리고 군중심리 등에 대한 더 읽을거리 → 집단지성? 협업지성? 군중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