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제일 유명한 장소라고 하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꼽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플레이스다. 주면에 행리단길이라고 해서 맛집 거리도 있고. 아직 다 둘러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엔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인 장안문에 갔다. 지나칠 때는 항상 무심코 지나치다 가보려고 보니 사람들 올라갈 수도 있더라.
유네스코 등재되어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꽤나 많더라.
안에서 바라본 장안문. 근데 뒤로 돌아가면 저기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더라. 그리고 저기 안에는 시원해서 여름철에 저기서 낮잠 자는 사람들 꽤나 많을 거라 본다.
그렇게 장안문 둘러보고 길 따라 걷다 보면 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이 나온다. 여기는 밤에 가야 조명이 있어서 이쁨. 거기를 지나다 보니 호수 하나가 나오네. 용연이라고 하는. 그 근처에는 돛자리 깔고 지내기 좋고. 작은 호수 공원인데, 옛 성곽이 둘러져 있다 보니 뷰가 남다른 곳. 날 풀리면 언제 여기 와서 책이나 읽고 그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