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하고 싶은 말 다 못하고 사는 게 인생이긴 하다만, 아닌 걸 보고서도 아니라 말하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게 나로서는 쉽지는 않다. 특히 일과 관련된 일의 경우에는. 요즈음은 그래도 마음이 안정화되어 그간 못했던 것들 하느라 전투 모드이긴 하지만 내 인생에서는 첫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별로 겪고 싶지는 않은) 경험을 한 후에 거기서 배운 게 있어서 나름 방식을 바꿀 생각이다.
#1
유어오운핏 유투브에다가 얘기하고 싶다. 물론 내가 대표니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나로 인해 함께 하는 사람들까지 욕 먹는 거는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날선 비판을 한다고 해도 어투가 공격적이고 상당히 기분 나쁘게 말을 해서 그런 거지. 그래서 아예 유투브에서는 그런 얘기 안 하고, 블로그에다가 할 생각이다.
#2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적으려고도 했지만 거기는 유어오운핏 전용 얘기만 적으니까 좀 그렇다. 그래서 여기다가 적을 생각이다. 여기는 내 공간이니까. 누가 뭐라 해도 내 공간이니까. 가끔씩 머리 나쁜 애들이 욕하고 날선 비판하면 그걸 갖고 인성이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던데, 거 머리 나빠서 그런 거니 그런 애들한테는 가르쳐줘도 이해 못해서 나는 무시하는 편이다. 30대까지는 일일이 상대해줬는데, 40대부터는 딱 판단이 서면 그 다음부터는 아예 상종을 안 하고 쌩까는 게 상책. 그걸 또 걔네들은 할 말 없으니 피한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그랬지. 머리 나쁜 애들은 가르쳐줘도 소용 없다고. 겪어봐야 아는 거지. 나중에 몇 년의 시간이 흘러 흘러.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3
문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날선 비판을 보는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고로 근거를 제시해주는 게 맞다. 게다가 우리를 비판했던 이들 중에는 우리쪽 고객이었던 사람도 있다. 현재까지 내가 파악하기로는 3명인데, 내가 이에 대해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반성할 건 반성한다 해도 아닌 건 아닌 게 있어도 그냥 가만히 있었다. 항상 보면 이런 애들의 습성이 있다.
앞에서는 얘기 못한다. 뒤에 가서 얘기한다. 그리고 그걸 옹호하는 이들이 있으면(옹호할 수 밖에 없을 거라 본다. 우리를 꼴보기 싫어하는 업자들 엄청 많으니.) 본인이 뭐가 된 줄 착각한다. 게다가 내가 대응을 하지 않으니까 더욱더 그런 거 같은데, 내가 내 블로그에다가 대응할 생각은 왜 안 했는지 모르겠다. 할 말이 많아도 안 했던 거지만 앞으로는 배설하듯이 할 생각이다.
모든 걸 다 공개하면 되거든. 근데 사람이라는 게 간사해서 자기 유리하게만 얘기하거든. 그래서 나는 우리쪽에 와서 다른 데 비판하고 그러면 일단 유의깊게 살핀다. 왜냐? 겪어보니 그렇더라. 양쪽 다 들어야 나름은 판단을 내릴 수 있는데,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르는 법이거든. 물론 그 비판하는 데를 내가 모르는 게 아냐. 익히 내가 가진 정보에서도 파악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맞다고 해서 그 사람 말이 맞다고 할 수 없는 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니까 그런 거지.
#4
앞으로는 내 블로그에다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맘껏 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