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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즈

감동적인 스토리로 어필하는 타이 생명 보험 광고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울린 광고라는 제목으로 페친이 링크 건 타이 생명 보험 광고. 내가 콘텐츠에 대해서 얘기할 때, 아무리 재밌고 웃기게 만들어도 감동적인 거 하나 못 하다곤 하는데, 그런 게 이런 이유다. 생명 보험 광고니까 우리나라의 샘숭생명이 떠오른다.(샘숭이란 회사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회사로 앞으로는 샘숭 제품은 안 산다고 결심했다.) 생숭생명도 가족이란 걸 주제로 감동적인 스토리로 만든 광고가 있긴 하다. 아버지의 도시락인가? 뭐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같은 감동적인 얘기라고 해도 울림이 다르다. 타이 생명 보험 광고가 훨씬 더 묵직하게 뭔가를 전달한다는. 어쩌면 내가 샘숭이란 회사를 내가 싫어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 광고를 보고 있으면 나는 과연 행복한가? 행복이 무엇인가? 그런 생각을 한 번 즈음 해보게 된다. 직접적으로 어떻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게 아니라 한 번 즈음 생각해보게 만드는. 내가 영화 평점을 줄 때도 한 번 즈음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는 9점 아니면 10점이거든. 이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 보다 훨씬 더 어렵단 말이지. 광고가 다소 긴 게 흠이긴 하지만 유투브라는 매체와는 궁합이 잘 맞는 듯. 아~ 나도 동영상 제작하고 싶다. 이 외에 타이 생명 보험의 또 다른 광고 하나 더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