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3가 시작되었다. 8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여된 판타지물인데 판타지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도 정말 재밌게 보는 미드 중에 하나다. 근데 너무 등장 인물이 많아~ 간만에 봐도 기억나는 등장 인물이 있는 반면, 누구더라 하는 인물도 있다. 그러니 시즌 간의 텀이 길면 안 돼~
근데 재밌는 기사를 봤다. <왕좌의 게임> 시즌3의 1화가 불법 다운로드한 회수가 역대 미드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거다. 동시 접속 다운로드로 역대 최고라고. 근데 정말 멋진 건 이러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HBO 관계자의 시선이다.
HBO의 프로그래밍 그룹장(직책이 President of the Programming Group and West Coast Operations at HBO로 되어 있다)인 마이클 롬바르도(Michael Lombardo)는 이를 두고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식의 얘기를 한 게 아니라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성공의 의미로 해석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다.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저작권자인 HBO사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돈을 받아서 다운로드 하게 하는 건 막아야 하지만, 개인들이 다운받는 것까지 HBO의 정책에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800억이나 넘게 들어간 제작비의 미드인데 말이다. 난 HBO의 마이클 롬바르도 프로그래밍 그룹장의 시선이 맞다고 본다. 막는다고 해서 막아질 거리가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두는 게 좋고, 어차피 그걸 볼 사람이 있다면 유료로 보는 사람도 있는 거라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그런 걸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많지만 그런 방법이 일반화된다면 누가 돈을 내고 보겠냐? 그럼 이런 대작이 만들어지겠냐? 그런 우려의 목소리를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러나 막는다고 막아질 수가 없으니 하는 소리고, 분명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안도 나오리라 본다. 예전에 다운로드 사이트가 유료와 무료로 나눠져 있어도 유료로 이용하는 이들이 없었지만, 요즈음에는 빨리 다운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결재해서 다운로드하는 경우 많은 거처럼 말이다.
여튼 제작사측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참 멋지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막을 수 있어도 폭풍은 우산으로 막을 수 없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려고 하지 말고 이게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면 거기에 순응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게 현명하다고 난 본다. 여튼 <왕좌의 게임> 시즌3 시작됐다. 매주 기다리게 되겠고만. 참고로 <왕좌의 게임>은 시즌9가 파이널 시즌이 될 거라는 예상이다. 헐~ 앞으로 몇 년은 더 보겠네. ^^;
근데 재밌는 기사를 봤다. <왕좌의 게임> 시즌3의 1화가 불법 다운로드한 회수가 역대 미드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거다. 동시 접속 다운로드로 역대 최고라고. 근데 정말 멋진 건 이러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HBO 관계자의 시선이다.
HBO의 프로그래밍 그룹장(직책이 President of the Programming Group and West Coast Operations at HBO로 되어 있다)인 마이클 롬바르도(Michael Lombardo)는 이를 두고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시켜야 한다는 식의 얘기를 한 게 아니라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성공의 의미로 해석하면서 이런 얘기를 했다.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저작권자인 HBO사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돈을 받아서 다운로드 하게 하는 건 막아야 하지만, 개인들이 다운받는 것까지 HBO의 정책에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800억이나 넘게 들어간 제작비의 미드인데 말이다. 난 HBO의 마이클 롬바르도 프로그래밍 그룹장의 시선이 맞다고 본다. 막는다고 해서 막아질 거리가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두는 게 좋고, 어차피 그걸 볼 사람이 있다면 유료로 보는 사람도 있는 거라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그런 걸 이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많지만 그런 방법이 일반화된다면 누가 돈을 내고 보겠냐? 그럼 이런 대작이 만들어지겠냐? 그런 우려의 목소리를 모르는 게 아니다. 그러나 막는다고 막아질 수가 없으니 하는 소리고, 분명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안도 나오리라 본다. 예전에 다운로드 사이트가 유료와 무료로 나눠져 있어도 유료로 이용하는 이들이 없었지만, 요즈음에는 빨리 다운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결재해서 다운로드하는 경우 많은 거처럼 말이다.
여튼 제작사측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게 참 멋지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막을 수 있어도 폭풍은 우산으로 막을 수 없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려고 하지 말고 이게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면 거기에 순응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게 현명하다고 난 본다. 여튼 <왕좌의 게임> 시즌3 시작됐다. 매주 기다리게 되겠고만. 참고로 <왕좌의 게임>은 시즌9가 파이널 시즌이 될 거라는 예상이다. 헐~ 앞으로 몇 년은 더 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