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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비즈

[Forbes] 6월호 김병주 칼럼 <자본주의의 적은 자본가다>

링크를 걸려고 했더니 이번 호라 다음달 정도 되어야 글이 공개가 될 듯 하다. 글 속에서 해박함이 엿보인다. 글에 대한 무슨 생각을 적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인용해둘 것이 있어서 적는 글이다.

해외 탈출로 회피할 수 없는 대항세력이 있는데 그것은 비판을 생명으로 여기는 지식계층이다. 이들이 자본주의 종말에 결정타를 먹인다는 것이 슘페터의 예언이었다.
슘페터가 누군지 모른다. 그래서 알아봤다. 아주 재밌는 그의 저서를 발견했다.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여기에서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측했다고 하는데 사뭇 궁금해진다. 조사를 면밀히 더 해보고 싶은 강한 욕구가~~~

피터 드러커의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견해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를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위 책의 리뷰인 다음 글에서 확인 가능하다.

탈자본주의사회일까? 자본의 지식화가 아니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그래서 그런지 슘페터의 자본주의의 붕괴에 대해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듯 하다. 책을 읽기에는 부담스럽고, 관련된 내용 정리를 어디 뒤져봐야겠다. 오래된 책이니 분명 있을 듯...

한국 기업 역사는 아직 일천하다. 창업과 성장과정에 순탄했던 대기업은 없었다. 자의 반 타의 반 학교,병원,문화시설에 대한 기업 기부도 많았다. 그러나 지식인들이 흔쾌히 예찬할 만한 기업인은 드물었다. 그들의 인색한 평가만을 탓할 수 없다.
오~ 비판적인 어조를 아주 유하게 푸는 기술. 박수~ 짝짝짝... 나도 좀 배워야겠다. ^^ 참고로 김병주 교수님은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시다. 위의 두 개를 인용해 둔 이유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것들의 맥락 속에서 이해할 부분이나 인용할 부분이 나중에 생길 듯 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