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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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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에는 재해석이 왜 없을까? 오늘 을 보고 여러 평론들을 읽어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영화 평론에는 왜 재해석이 없을까? 고전에 대한 재해석이 책에서는 많은 듯 한데, 영화에서는 없네.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얘기만 하고 있고, 걸작이니 명작이니 다 칭송하는 와중에 어려운 얘기들만 하고 있는 듯 한데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평론가들 얼마나 말을 만들기가 힘들까 하는 생각도 든다. 다들 대단하다 하는데 나만 대단하지 않다라고 할 수도 없겠고... 최근 나온 작품들이라면 충분히 내 판단대로 비평을 하든 혹평을 하든 하겠지만 오래된 영화를 두고 뭐라 말할 수 있는 평론가 얼마나 있을까? 괜히 말 잘못했다가는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텐데...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얘기하지 않는 건가? 아니면 다들 똑같은 생각..
난 이런 영화가 너어~무 싫어요 <8과 1/2> (1963) 8과 1/2 포토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개봉일 1963,이탈리아 별점 2007년 7월 14일 본 나의 2,647편째 영화. 의 39번째 영화이자 의 232번째 영화다. 정말 정말 힘들게 보았다. 올해(2007년) 들어서 본 영화 중에서 2점짜리를 기록한 두번째 영화다. 첫번째 영화는 였다. 이 영화를 수준의 점수를 준다는 데에 아마도 많은 평론가들은 이렇게 얘기할 것이다. "영화의 映자도 모르는 넘" 그렇게 불러도 좋다. 나는 내가 보는 영화 기준이 있다. 그것은 다음 글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난 평론가가 아니다. 평론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접경험이고 감흥이다. 카타르시스와 같은 전율을 느끼거나 삶에 피폐해진 내 양식을 돌리기 위함이고 취미로 즐거움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