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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mat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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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들의 두뇌 플레이라고 하긴 싱거운 '페르마의 밀실' 총평 2008년 9월 13일 본 나의 2,748번째 영화. 수학자 4명이 펼치는 두뇌 게임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기대하고 봤었는데 기대에 못 미친 듯 하다. 간단한 내용만 듣고서는 라는 영화를 떠올리면서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4명의 수학자들은 왜, 어떻게 모이게 되었으며, 왜 그들은 밀실 속에 갇혀서 죽음을 담보로 한 퀴즈 게임을 해야만 했을까?"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면 아마 재밌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이 있을 듯 하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뿐만 아니라 조금은 지루하기 까지... 내용만 놓고 보면 재미있을 듯 한데 지루하고 극적이지 않은 전개가 영화 전반적인 재미를 떨어뜨린 것은 아닌가 한다. 여기에 나오는 퀴즈들은 대부분이 어느 퀴즈북에서 본 기억이 있던 그런 퀴즈들이다. 내용이나 ..
21살에 요절한 수학자, 갈루아 이라는 영화를 보면, 영화 속에 유명한 수학자들이 닉네임으로 거론된다. 영화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나이는 정확하게 자신이 닉네임으로 쓰고 있는 수학자들이 죽은 나이와 같아서 그들의 죽음을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 영화를 보고 있다가 갈루아라는 수학자가 궁금했다. 보통 우리 일반인들이 아는 수학자라고 한다면 기껏해야 우리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이론이나 공식에서 언급된 수학자가 아니고서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했던 이유는 21살에 죽었다고 되어 있어서였다. 에바리스테 갈루아: Evariste Galois 여자같아 보이는 외모라 개인적으로는 생김새는 맘에 안 든다. ^^ 그리고 관상은 알지는 못하지만 생김새가 꽤나 까칠해 보인다. 원래 천재들은 인정받지 못할 때 까칠해지곤 하지만... 이렇게 남겨..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거부했던 수학자: 그레고리 페렐만 새천년 문제들: Millennium Prize Problems '골드바흐의 추측(Goldbach's conjecture)', '힐버트의 기본문제'와 더불어 현재까지 수학적 난제로 일컬어지는 '새천년 문제들(Millennium Prize Problems)'이다. 새천년 문제들은 7개의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문제당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 상금은 1998년에 설립된 클레이 수학 연구소(Clay Mathmatics Institute, CMI)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2000년도에 내건 상금인데 이는 하바드에서 수학을 전공하다가 그만두고 보스톤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클레이(Landon T. Clay)라는 사람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현재 그는 'East Hill'이라는 투자 회사의 CEO로 활동..